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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을 제압한다 - 유경수((주)시그너스정공 근무)

사진 속으로 추억 속으로

푸른 하늘을 제압한다 - 유경수((주)시그너스정공 근무)

2003년 10월 당진시대 게재

어렸을 때는 높은 곳이면 어디든 올라가는 것을 좋아했다. 첫번째 사진은 중학교 1학년때 경남 양산에 놀러갔을 때 찍은 사진. 이렇게 멋진 나무를 두고 그냥 지나칠 내가 아니었다.

25살, 나무보다는 좀 더 높은 곳을 찾아 날아오르고 싶었다. 마침 패러글라이딩 교관을 하고 있는 친구가 있어 시간이 나면 가끔씩 하늘을 나는 자유를 만끽하곤 했다. 오른쪽 사진은 해미 목장에서 멋지게 날아오르는 모습.

#1

두번째 사진은 26살때 서산 마애삼존불상을 보러가서 찍은 사진이다. 검은 가죽잠바가 한창 유행이던 시절, 전통 한옥집 툇마루와는 어울리지 않지만 후배 손남수(오른쪽)와 함께 듀엣으로 차려입었다.

#2

세번째 사진은 29살때 후배들(왼쪽부터 홍현태, 송덕인, 손남수)과 함께 용인 에버랜드에서 찍은 사진이다. 멋진 배경과는 달리 ‘어색한’ 포즈이지만 함께 사진을 찍은 후배들과는 친형제같은 전혀 ‘어색하지 않은’ 사이다.

유 경 수 (33) / 당진읍 읍내리

(주)시그너스정공 근무

© 당진시대 · 사진과 이야기는 주민이 들려준 것입니다. 원본 사진에는 워터마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