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으로 추억 속으로
“내 생애 가장 빛났던 순간”
새마을에 몸 담은지 20년이 넘었다. 대호지면 장정리 부녀회장으로 시작해 지난해부터는 당진군지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 새마을에 대한 추억들을 돌이켜보니 영광스러웠던 순간이 생각나 그때의 뿌듯한 기분이 되살아났다.
#1
첫 번째 사진은 지금부터 30년 전 친정 어머니 회갑연때 찍은 사진이다. 30년 전이면 결혼 직후인데 이 때를 전후해 태어난 아들들이 어느새 장성해 장가갈 나이가 되었다. 부모님은 나를 비롯해 8남매를 두셨는데 아버지(한기동)는 10여년 전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둘째 오라버니가 모시고 있다. 8남매가 한 자리에 모여 사진 찍기도 어려웠었는데 이 사진, 너무 소중한 사진이다.
#2
두 번째 사진은 1993년 당진군 생활개선회 읍면회장단들과 함께 찍은 것이다. 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나다. 당진군생활개선회는 사진을 찍었던 시기에 출범했는데 내가 대호지면의 초대회장이었다.
#3
세 번째 사진이 1999년 도의새마을여인상을 수상할 때 모습이다. 지금 생각해도 저 당시보다 보람되고 행복한 순간이 없었다. 새마을여인상은 서류심사 뿐만 아니라 직접 사례발표를 준비하고 발표에 대한 평가를 도내 시군회장단에게 받아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로 16회차인데 내가 5회 수상자였다. 당진군에서는 지난 2007년 전금순 전 신평면부녀회장이 선정됐었다.
#4
네 번째 사진은 우리 가족들이다. 등산을 아주 좋아하는 남편(김종수) 덕분에 산에 오르기 시작한 이래 가족들과 지금도 자주 산을 함께 다닌다. 사진은 소백상 정상에서 찍었다.
© 당진시대 · 사진과 이야기는 주민이 들려준 것입니다. 원본 사진에는 워터마크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