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으로 추억 속으로
“카투사 시절의 추억”
추억은 곱씹어볼수록 새롭다. 오랫동안 찍어 모아놓은 사진첩을 들여다보면 지나간 세월에 때론 웃음이 나기도 하고 감회에 젖기도 한다.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 일도 많다. 그때의 기억을 더듬기 위해 사진을 찾아봐도 기억이 나지 않는 일도 있다. 좋은 일이든, 안 좋은 일이든 추억은 더듬을수록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 같다.

#1
첫 번째 사진은 1984년 군 생활 시절 미군 친구들과 찍은 사진이다.
나는 대학에 합격했지만 돈이 없어 군대에 먼저 가야했다. 지금이야 말문이 막혀버렸지만 저 당시에는 영어도 술술 나오고 그랬다. 운이 좋았는지는 몰라도 미군부대에서 생활했던 카투사(KATUSA:우리나라에 주둔하고 있는 미국 육군에 배속된 한국 군인)였던 나는 EO(Equel Opportunity)사병이었다. EO사병은 카투사 중에서도 한국인과 미국인의 중간에서 문화적 차이를 해결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나는 특히 부대 내에 있던 한국여성들(윤락여성 등)과 미군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러 다녔었다. 보람도 있었지만 눈뜨고 보지 못할 일을 여러 번 겪은 것 같다.

#2
두 번째 사진은 1996년도 인천에 살고 있는 호서고등학교 동문들의 모임인 재인천호서동문회 송년의 밤 행사 사진이다.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며 동문들의 화합을 위해 활동해왔다. 당시에는 고향에 정착하기 이전으로 알리안츠생명 인천지점장으로 활동하던 때다.

#3
세 번째 사진은 미국 그랜드캐년에서 2002년도에 찍은 사진이다. 당시 LA, 샌프란시스코, 유니버셜스튜디오, 퍼블릭 비치 등을 여행했다.
© 당진시대 · 사진과 이야기는 주민이 들려준 것입니다. 원본 사진에는 워터마크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