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학력 인정 비영리 학교인 해나루시민학교에 총동창회가 생겼다.

해나루시민학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사람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다. 어려운 시기를 살아왔거나 혹은 여러 이유로 배움이 짧아 서러운 이들이 이곳을 통해 글을 익히고, 학력을 인정받아 왔다.

한편 해나루시민학교에 총동창회가 생겼다. 지난 4일 동문들과 해나루시민학교 교사들이 모여 동창회 설립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장은 김연덕 씨, 사무국장은 류재일 씨가 맡았다.

해나루시민학교 총동창회는 동창회 설립의 기쁨을 지역과 나누고자 지난 10일 당진시노인복지관을 찾아 배식 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이외에도 총동창회는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를 이어가고, 동문 화합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임원 명단>

△회장 : 김연덕 △사무국장 : 류재일 △총무 : 김영옥 △감사 : 한기남, 강은순 △이사 : 이정임 유미숙 홍영분 장경순 정복수 김의남 임영자 김화순 김점례 이종례

[취임인터뷰] 김연덕 초대회장

“동문 300여 명 모두 건강히 공부했으면”

해나루시민학교의 초대 총동창회장을 맡은 김연덕 회장은 “배우지 못한 한을 가지고 늦은 나이에 공부해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며 “앞으로 해나루시민학교는 물론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해나루시민학교의 동문은 졸업생까지 포함하면 300여 명”이라며 “동문이 건강하고 그동안 공부하지 못해 맺혔던 한을 풀며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