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는 2월 하순부터 정식해 하절기에 절곡전정 작업을 한다. 그리고 하반기인 9월~10월부터 연중 수확이 가능하다.
양액재배에서 장미 정식은 묘목이 큐브에서 뿌리내리고 새로운 뿌리가 큐브 밑으로 돋아나서 생장이 활발해지는 것을 느끼면 아주심기를 실시한다. 아주심기 전에 아주심기 할 배지를 충분히 적셔준 후 묘목을 올려놓으면 된다. 묘목은 눈이 자랄 방향을 통로 쪽으로 향하게 심는다. 이렇게 해야 꺾어 휠 때 작업이 용이하며 나무를 만들기도 좋다.
재식밀도는 1년 차에는 단위 면적당 심은 그루 수가 높은 것(10a당 1만2000그루)이 수량이 많고 2년 차가 되면 밀도가 적은 것(10a당 5300그루)이 좋다. 초년도의 수량을 확보하고 싶을 때는 아주 심을 때 빽빽하게 심고(밀식·배게심기) 2년 차에는 솎아내며, 초기 수량이 약간 적어지는 것을 각오한다면 처음부터 6000주 정도 심는 것이 좋다.
아주심기를 한 뒤 처음 1~2일은 비료분이 없는 물을 포기마다 주고, 이후 배양액의 농도 차이를 두면서 생육을 도모해간다. 묘목을 처음 정식하고 나면 지상부의 생육은 거의 눈에 띄지 않으나 뿌리 생육은 아주 활발히 이뤄져 암면큐브에서 배지 내로 뿌리가 활착된다. 아주심기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눈이 움직이기 시작하며 초기에는 몇 개의 잎이 전개되고 작은 꽃봉오리가 생기기 시작한다.
※자료제공: 국립원예특작과학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