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공모사업’ 대상지로 당진이 포함됐다.
충남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역에 맞는 범죄 예방과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이번 공모 사업을 실시했다. 공모는 올해부터 처음 시작되는 것으로 읍면동과 지구대, 파출소가 중심이 돼 주민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문제점을 발굴해 해결책을 마련코자 추진됐다.
지난 15일 선정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당진을 비롯한 공주와 논산, 부여로 4개의 시·군이 최종 결정됐다. 당진시는 당진1동 서문리 일원 노후한 주택이 밀집한 원도심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환경 대책이 공모 과정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동네 주민이 의견을 제시하고 순찰 활동 등 시민의 자발적 참여 의지가 높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당진시는 이 사업을 당진시와 당진교육지원청, 당진경찰서, 당진1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해 사업을 확대·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주는 유구읍 일원에 주민 안정망 확충을 위한 폐회로텔레비전(CCTV)을 설치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마을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공주경찰서의 범죄 다발 구역 및 신고지역 빅데이터를 분석해 폐회로텔레비전(CCTV)과 연계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논산시는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을 통한 범죄 예방을 통해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자 한다. 시내에서 공중화장실 중 주민 사용 빈도가 높은 대상지를 선정해 화장실 안심 거울, 비상벨, 안심 스크린, 조명 설치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긴급상황 시 비상벨은 논산시와 논산경찰서, 경비업체가 협업해 관리한다.
부여군은 하위등급(E등급)인 교통문화지수 개선을 위해 안전속도 5030 준수 발광형 표지판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주민 대상 수요조사 결과, 교통안전 표시판·과속 예방 시설 등의 시인성 강화에 대한 수요가 높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위원회는 시군과 함께 범죄 예방, 사회적약자 보호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협업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며, 공모사업의 성과와 주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권희태 충남도 자치경찰위원장은 “동네 단위에서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반영하고자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자치경찰제에 대한 주민의 참여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