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당진축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한우 일부 부위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제품이 소비자에게 유통되지 않아 피해는 없었다. 당진축협 측은 해당 제품을 폐기 처리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약속했다.
당진축협 하나로마트는 거래된 축산물에 대해 한 달에 한 번 시료를 채취해 축산연구원에 자체적으로 식중독균 등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달 15일 당진축협 하나로마트는 축산물 유통 전에 소고기 분쇄육에 대해 시료를 채취해 축산연구원으로 식중독균 등 검사를 의뢰했다. 지난달 22일 검사 결과 시료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면서 장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됐다.
장출혈성 대장균은 오염된 식품, 물로 인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감염되면 발열, 설사, 혈변, 구토, 심한 경련성 복통 등이 주로 나타난다.
이에 축협 마트 측은 양성 반응이 나왔던 분쇄육과 똑같이 시료를 다시 채취해 방역업체인 세스코 시험분석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고, 해당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타났다.
축협마트 점장은 “두 번째 교차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보아 고기 자체에는 문제가 없으나 고기를 다진 기계를 통해 오염된 것으로 추정했다”며 “양성 반응이 나온 제품은 즉시 폐기했고, 고기를 판매하기 전 검사를 실시했기에 소비자에게는 고기가 유통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후 작업장과 기계를 분리해서 세척·소독하고, 노후화된 연육기와 민서기를 새 제품으로 교체했다”면서 “매일 작업장을 소독하고 있으나 이번과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외부 전문 소독업체와 계약을 체결, 추가로 한 달에 2회 외부 업체를 통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