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정부에 비판적인 당진시민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사퇴를 주장했다.
지난 5일 당진시청 민원실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시국선언 명단에 올린 ‘대통령 윤석열의 퇴진을 촉구하는 당진시민’ 207명 중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남일 당진군농민회 초대회장 △김미선 당진풀뿌리여성연대 사무국장 △김영곤 당진역사문화연구소 연구원 △김학로 소들섬송전탑건설반대 시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유이계 우강철탑반대 부장리대책위원장 △이광묵 환경참여연대 회장 △이근영 당진시농민회 사무국장 △이봉기 우강철탑반대 대책위원장 △박인기 △한광희 민족문제연구소 당진시지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통령 선거 당시 주창했던 ‘공정과 상식’은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며 “반민족·비민주·반인권·반헌법적 폭주를 당장 중단하고 대통력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미국 도청 문제에 대해 항의하지 않았으며,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배출 계획에 협조하고,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로 북·중·러 관계를 등한시해 안보 불안을 가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양곡관리법과 간호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의 입법권을 무시하는 한편, 대법원이 일제 전범기업에 대한 강제동원 피해배상 책임을 임의로 면제하고 제3자 변제방식으로 한국기업이 배상하도록 했으며, 부자 감세와 법인세 인하로 재벌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동 탄압과 언론 탄압, 검찰 독재로 국민이 피와 땀으로 이룩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처참하게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