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023년 상반기 지역별 주요 고용지표’를 발표한 가운데, 당진시의 고용율이 71%로 전국 시 단위 고용율 2위를 차지했다.
이번 결과는 201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고용률로 전국 시 단위 고용률 61.9%보다 9.1%p 높은 수치며 전년 동기 대비 1.8%p 상승했다. 특히 15~29세의 청년 고용률이 46.3%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4.1%p 상승했고 여성 고용률은 57.6%를 기록해 1.5%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통계에 따르면 당진시의 15세 이상 인구는 14만8000명으로, 이 중에서 경제활동인구는 10만6000명에 속한다. 전년 동기에 대비했을 때, 경제활동참가율은 늘었으며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2022년 상반기 10만 명의 취업자 중 광·제조업자 분야가 가장 높았던 반면, 올해 상반기 집계 결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분야가 작년보다 약 6000명의 취업자가 늘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도소매·음식·숙박업 취업자도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1만1000명이었던 것에서, 올해 상반기는 1만4000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 분야는 다소 감소했다.
직업별로 보았을 때는, 10만 명 취업자 중 서비스·판매 종사자가 1만3000명에서 1만7000명으로 늘었고 기능·기계조작·조립 종사자가 2만9000명에서 3만1000명으로 올랐다. 반면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 지역 중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 비중이 많은 지역 상위에 들었다.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여수시(99.2%)이며, 다음 순으로 경남 거제시와 경북 상주시, 강원 강릉시, 전북 남원시, 충남 당진시, 제주 서귀포시, 충북 충주시, 경기 포천시다. 다른 지역에서 거주지를 두고 당진을 오가는 직장인 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국 시 지역 중에서는 거주지 안에서 통근 취업자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율 증가에 더불어 당진시는 일자리종합센터를 통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로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직업교육을 운영해 여성 취업률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올해 상반기에 3조8000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이끌어낸 점과 향후 13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예상하며 당진시 고용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당진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 산업단지 조성,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석문국가산단 분양 완료, 해양관광 복합단지 개발 등 친환경 중심 신산업 육성을 통해 시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