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장조건
무, 배추는 다같이 온도 0~3℃, 습도 90~95% 정도 유지되는 곳으로서 물이 잘 빠지고 햇볕이 쪼이는 밭 또는 집안터에 저장한다. 저장할 무는 육질이 단단한 청피계통의 무를 적기에 수확하여 저장한다. 그러나, 이때 너무 큰 무는 바람들이가 생기기 쉽다.
배추도 너무 큰 포기는 썩기 쉬우므로 골라낸 다음 겉잎을 2~3매 정도 벗겨내고 저장하되 병든포기, 얼었던 포기는 저장하지 않도록 한다.
눈, 비가 올때는 물이 저장움 안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주변에 물뺄 도랑을 설치한다.
○ 임시저장
무는 잎을 자르지 말고 2줄로 잎이 밖으로 나오게 10~15층 정도로 쌓고, 배추는 뿌리를 자르지 말고 2줄로 뿌리가 밖으로 나오게 4~5층으로 쌓은 후 비닐, 이엉, 섬피 등으로 덮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끈으로 얽어매 주며, 낮에는 벗겨주고 밤에 다시 덮어준다.
○ 단기저장
경운기 등을 이용해 넓이 80~100cm, 깊이 20~30cm 정도의 골을 판 다음 무는 잎을 자르지 말고 4~5개씩 단을 지어 세운 후, 잎이 약간 묻힐 정도로 흙을 덮어준다.
배추는 뿌리를 자르지 말고 4~5포기씩 세로로 세워 짚, 이엉, 비닐 등으로 덮어주되 기온이 내려갈 전망이면 흙을 10~20cm 정도 덮어준다.
○ 움을 이용한 장기저장
무는 폭 1~1.2m, 깊이 0.6~1m 정도로 움을 판다. 길이는 저장량에 따라 조절한다. 무잎을 완전히 잘라내고 움안에 쌓는다. 직경 10cm정도의 환기구멍을 3m 간격으로 낸 후 짚이나 섬피로 덮어준 후 그위에 흙으로 덮어준다.
배추는 폭1m, 깊이 30~40cm 정도의 움을 판 다음 뿌리를 자르지 말고 4~5줄로 세운다. 움위에 각목을 걸친후 섬피, 이엉 등으로 덮고 지름이 10cm정도 되는 환기구멍을 3m간격으로 설치한다.
저장 후에는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흙을 2~3회에 걸쳐 40~50cm 정도로 두껍게 덮어준다.
○ 가정에서 손쉬운 배추 저장요령
배추 뿌리를 자르고 겉잎 3~4매를 벗겨낸다. 그늘에서 물기를 2~3일간 말린 다음 배추 포기를 각각 신문지로 싸서 0~10℃ 온도에서 변화가 적은 지하실 등에 저장하면 20~30일 정도 저장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