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서고등학교 2학년 장인영(父 장정연·母 최미선) 학생이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지회장 김윤각)에 장학금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기부한 장학금은 장인영 학생이 학교에서 받은 성적우수장학금으로, 장인영 학생은 부모님과 상의 후 지난달 26일 전액 기부했다. 김윤각 지회장은 “선뜻 본인의장학금을 기부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에 요즘 세상에 보기 드문 학생”이라며 “장학금 봉투에 손수 적어 놓은 기부금이란 글자를 보며 한편으로 어른으로서 부끄럽고 기특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 했다. 이어 “장인영 학생의 꿈이 이뤄지길 장애인 가족들과 당진시지회 임직원들이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인영 학생은 이번에 기부한 장학금 외에도 동생들과 함께 매달 용돈을 모아 정기 후원을 하는 등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미니인터뷰] 장인영 호서고등학교 학생
“사회적으로 도움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중학교 때 지체 장애가 있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를 돕다보니 자연스럽게 봉사하는 것에 대해 관심이 생긴 것 같습니다. 어느곳에 기부하면 장애인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이번 장학금을 받고 어른들의 도움으로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에 기부하게 됐습니다. 제 꿈이 의료인인데 꼭 목표를 이뤄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방학이나 시간적 여유가 되면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