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축구와 레이싱 등 드론을 활용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드론 공원’이 당진에 들어선다.
충남도가 지역민의 드론 레저 활동을 활성화 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드론 공원을 당진의 석문면 일원에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충남도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드론 공원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 결과, 당진 석문산단 내에 있는 당진시 드론산업지원센터 일원을 공원 조성 대상지로 선정했다.
당진에 들어설 드론 공원은 약 3만㎡(약 9000평)로, 자유롭게 드론을 활용해 취미와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멀티콥터 이착륙장과 드론 레저(축구·레이싱) 경기장, 고정익 비행장(활주로), 편의시설 및 관리동 등이 조성된다.
한편 공원 조성은 충남도가 올해 초 12월 사업 계획을 세웠으나,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이 지난 2월에 개정된 후 오는 8월에 시행되면서 사업 추진이 다소 늦어졌다. 충남도 토지관리과에서는 “법 시행 후 관련 부서와의 협의 후 올해 말 혹은 내년 안에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성과 관련한 예산은 현재 6억 원이 책정됐으며, 도비가 30%, 시비가 70%다.
향후 충남도는 드론 공원을 활용해 드론 라이트 쇼와 인공지능(AI) 드론 레이싱 대회, 드론 낚시대회 등 전국 규모 드론 대회와 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택빈 충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지역에서 드론을 띄울 비행 장소가 부족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드론 공원을 조성하게 됐다”며 “충남이 ‘드론레저 선도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드론 관련 사업을 도내 전 시·군에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