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물놀이장에 체험학습을 간 유치원생과 교사들이 식중독 의심증세가 보여 보건 당국과 당진시가 함께 역학조사에 나섰다.
지난 9일 오후 2시경 지역 내 위치한 초등학교 부설 유치원생 10명과 인솔교사 2명이 외부 수영시설 체험활동 과정 중 점심 도시락을 먹은 뒤 복통을 호소하며 설사와 구토 등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에 당진시와 당진시보건소는 역학조사와 함께 분변검사 후 검체를 의뢰해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증(식중독)은 병원성 미생물(바이러스)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12명의 증상 발현 후 사설 물놀이장과 도시락업체 등을 상대로 오염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또한 증세를 보인 유치원생과 교사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유치원생 ‧ 교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 알려졌다.
당진시보건소 질병관리과 관계자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증 증세를 보인 만큼 역학조사와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를 보내 놓은 상태”라며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 정확한 경로는 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날씨가 무더워지며 상한 음식이나 오염된 물 등으로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채소와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음식 조리하지 않기 △위생적 조리환경에서 음식 조리 및 재료에 따라도마 분리‧소독하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물은 끓여 마시거나 정수기 또는 생수 마시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특히 기저질환자, 간 질환자, 노약자는 반드시 익은 음식 먹기 등 의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