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곡2통 마을회에서 당진보건소 마음건강팀 에서 실시하는 자살예방 및 마음건강교육이 지난 1일 실시됐다.
시곡2통 마을회에서 당진보건소 마음건강팀 에서 실시하는 자살예방 및 마음건강교육이 지난 1일 실시됐다.

시곡2통(통장 차민회) 마을회에서 마을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마음건강교육이 지난 1일 이뤄졌다.

당진보건소 마음건강팀에서 추진하는 마음건강 교육은 마을에 사는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마음치료다. 겉으로 표현하기 힘든 이야기나 심각해져가는 우울증을 주위 이웃들이 서로 들어주고 관심을 갖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에 이어 당진웰다잉문화연구회(회장 유정순)가 사전연명치료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법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는 연명의료에 관한 의사를 미리 밝혀두면 생애 말기 본인의 의사를 법적으로 보장해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돕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마을의 80세 이상 어르신들이 직접 보건소나 당진웰다잉문화연구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당진웰다잉연구회가 마을회관으로 출장 나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곡2통 마을 주민 20명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했다.

차민회 통장은 “건강교육을 통해서 어르신들의 가슴속에 맺힌 우울함을 조금 이나마 덜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내년에도 교육 신청을 해서 우리 어르신들의 마음 치료가 이어져 행복한 노후 준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