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송산면주민자치회가 회화나무 작은 음악회를 회화나무 주민복합문화공간에서 개최했다.
지난 12일 송산면주민자치회가 회화나무 작은 음악회를 회화나무 주민복합문화공간에서 개최했다.

송산면주민자치회(회장 이규성)가 회화나무 작은 음악회 및 백일장을 지난 12일 송산면 회화나무 주민복합문화공간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에 개관한 회화나무 문화공원 및 주민복합문화공간을 알리고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며 지역주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삼월리 회화나무는 조선 중종 때 좌의정을 지낸 용재 이행 선생이 자손 번영을 기원하며 심은 나무로, 수령이 500년 이상된 고목이다. 지난 1982년 당진지역에서 최초로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제317호)로 지정됐고, 송산면 주민들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당진시가 회화나무 일대 1500평을 매입, 공원으로 조성하고 고택을 리모델링해 주민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게 됐다.

이날 송산면주민자치회에서는 면내 유곡초등학교, 송산초등학교, 당산초등학교, 송산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백일장 대회를 열었다. 백일장은 동시, 그림, 글짓기 부문으로 나뉘어 약 30명이 참가했으며, 송산초 추홍찬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작은음악회에서 소민주 양이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였다.
작은음악회에서 소민주 양이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였다.
작은음악회에서 송산 색소폰 팀이 색소폰 연주를 펼치고 있다.
작은음악회에서 송산 색소폰 팀이 색소폰 연주를 펼치고 있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작은 음악회가 진행됐다. 이날 송산면주민자치회 윤미경 사무국장의 막내 딸이자 대학에서 바이올린을 공부하고 있는 소민주(21) 양이 ‘꽃날’(드라마 ‘황진이’ OST), ‘여인의 향기’, 트로트 ‘오라버니’ 등을 연주했다.

또한 송산 색소폰 팀은 ‘5월의 편지’, ‘지난 여름날의 이야기’, ‘내 고향 충청도’ 등의 곡을 연주했으며, 통기타 동호회 원당클럽에서는 ‘나무의 꿈’,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소풍같은 인생’ 등의 곡을 선보였다.

이규성 송산면주민자치회장은 “송산면 회화나무 복합문화공간을 알리고, 지역민들의 문화 생활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주민복합문화공간이 잘 활용돼 주민들의 문화예술 욕구를 채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일장 대회 결과>

△ 대상: 송산초 추홍찬

△ 최우수상: 송산중 김예지, 송산초 이지원

△ 우수상: 유곡초 김유주, 유곡초 황지원, 송산초 김나현

△ 장려상: 송산초 신지유, 당산초 남예린, 당산초 홍소원, 당산초 이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