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국립산림과학원, 문화재청과 함께 천연기념물인 회화나무 노거수의 유전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DNA 추출과 복제나무 육성에 착수했다. 당진시 송산면 삼월리에 있는 회화나무는 수령 약 500년 정도의 높이 32m, 둘레 5.9m의 노거수로 조선조 중종 때 좌의정을 지낸 이행이 중종 12년(1527년) 이곳에 내려와 집을 지으며 자손의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심었다고 전해진다.

삼월리 회화나무는 역사적 가치와 노거수로서의 생물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982년 천연기념물 제317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천연기념물 노거수가 태풍, 낙뢰 등 자연재해와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약화로 소실될 수도 있어 DNA를 추출해 장기 보관하는 방법으로 우수 유전자를 보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