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대표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사)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에서 선정한 한국무형문화유산 황태된장 부문 명인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지 대표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사)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에서 선정한 한국무형문화유산 황태된장 부문 명인에 이름을 올렸다.

송악읍 방계리에서 ‘김민지황태된장’을 운영하는 김민지 대표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사)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에서 선정한 한국무형문화유산 황태된장 부문 명인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지 대표는 3대째 전통을 이어 장을 만들어 오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할머니, 어머니 곁에서 장을 만든 그는 2007년부터 황태된장 개발에 매진, 8년의 연구 끝에 성공적인 제품을 탄생시켰다. 이후 송악읍 방계리에 제조시설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황태된장을 생산하고 있다.

김민지 대표는 “비린내 때문에 맛있는 황태된장은 전국에서도 많이 없으며, 있어도 거의 직거래 판매하고 유통을 크게 하지 않는다”면서 “비린내를 잡기 위해 무수한 연구가 있었고, 8년 만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위 사람들에게 황태된장을 맛보였는데 반응이 좋아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직접 재배한 콩을 삶아 손수 메주를 만들고, 지푸라기로 엮어 숙성시킨 메주로 장을 만든다. 이렇게 정성으로 메주를 만들면, 장독에서 3년 동안 숙성시켜 출하한다. 오랜 시간 동안 장을 만들면서도 지켜온 김 대표의 원칙과 노력, 정성이 오늘날 김민지황태된장이됐다.

그는 “직접 메주를 만들어 장을 만드는데, 메주는 자연적인 방법으로 발효를 거치기에 사실 맛이일정할 수 없다”라면서 “하지만 일정한 장맛을 유지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에 인생을 걸었다는 그는 “눈을 뜨면 장을 생각하고, 눈을 감으면서도 장을 생각하며, 꿈에서도 장에 대한 꿈을 꾼다”며 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내 이름을 건 만큼 장을 만드는 데에 어깨가 무겁다”면서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장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지황태된장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6차산업 인증을 받았다.
김민지황태된장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6차산업 인증을 받았다.

김 대표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당진시 해나루 브랜드를 취득했다. 또한 올해 5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6차산업 인증도 받았다. 6차산업 인증은 직접 농산물을 재배하고, 이를 가공 및 판매하고, 체험·관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인증하는 제도다.

김 대표는 “올 연말까지 해썹(HACCP) 인증을 받고자 준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대한민국 명장이라는 더 큰 꿈을 가지고,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