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땀을 흘리며 누볐던 배구코트를 잊지 않은 회원들이 ‘골드실버팀’이 되어 뭉쳤다. 당진시골드실버 배구팀이 지난 7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당진시 골드실버 배구팀’은 65세 이상 배구인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때 당진에서 배구 동호인 혹은 당진군 대표 선수를 뛰었거나 배구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골드실버 배구팀이 조직됐다. 회장은 박영래 송악읍체육회장이 맡았다.

창단식을 축하하고자 이날 백종석 당진시체육회장이 방문해 격려금을 전했으며, 기념 행사가 끝난 이후에는 경기도 안산의 매송팀과 서울 양천구의 월세븐팀과의 친선 경기가 치러졌다. 경기와 함께 동호인들은 다과를 나누며 화합을 도모하기도 했다.

한편 당진시 골드실버 배구팀은 지난 11일부터 열리는 배구리그전에 참여했으며 내년부터는 전국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현재 배구팀은 매달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마다 연습을 이어오고 있으며, 추가로 회원 모집도 하고 있다.

<회원 명단>

△회장 : 박영래 △총무 : 이찬훈 △회원 : 차기종 최창용 김정명 김덕주 김용주 김철성 유정희 이덕주 이광운 최명묵 이대연

[미니인터뷰] 박영래 회장

“다치지 않고 오래 배구하길”

“당진에서 배구 선수를 했거나 배구를 좋아하는 분들, 젊을 때 당진군을 대표해서 선수로 활동했던 분들이 세월이 지나 협회 관계자나 도민체전 감독 등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나이는 있지만 배구를 향한 열정만큼은 잊지 않은 회원들이 모여 배구팀을 창단하게 됐습니다. 팀에서 배구를 하면서 건강 도모와 함께 앞으로 고향을 다른 지역에 홍보하는 역할도 해 나갈 예정입니다. 배구를 사랑하는 또다른 후배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 활동이 연계성을 가지고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