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 읍내동에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자리하고 싶다는 ‘아미카페’가 새로 문을 열었다. 이석범 대표는 충북 제천 출신으로, 군 복무 시절 당진과 인연을 맺으며 자연스럽게 이곳에 정착하게 됐다고 한다. 이 카페의 아미(Amis)는 프랑스어로 친구를 뜻하며, 이름처럼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친근한 공간을 제공하려는 배려가 곳곳에 묻어 있다.
이석범 대표가 당진에 온 지는 약 5년 정도 됐다. 제천의 한 회사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그는, 나이가 들면서 카페를 운영해보고 싶다는 꿈을 품었다고.
이 대표는 “드라마를 볼 때면 카페가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곤 했는데, 드라마에 나오는 카페처럼, 사람들에게 예쁜 쉼터가 될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곳은 지인의 추천으로 현재의 자리에 가게를 열게 됐는데, 현재 자리도 원래 ‘리틀 포레스트’라는 카페가 있었다. 이 대표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가게 이름을 ‘아미카페’로 바꿨다고.
이 카페는 34평의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그러나 테이블이 많이 배치돼 있지 않다. 그 이유는 고객들이 넓고 편안한 공간에서 머물 수 있도록 공간을 여유롭게 설계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카페는 사람들이 머물다 가는 공간이다 보니, 조금 여유롭게 공간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카페의 위치도 번화가에서 살짝 떨어져 있어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곳이 벽산 아파트 근처라는 점에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찾아와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길 원했다”며 “주민들 중 나이가 지긋한 분들이 많아 그들이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 카페에서 수제 디저트로 특별한 맛을 더했다고 자신있게 추천했다. 이 대표의 조카는 세계적인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서 8년간 제빵을 배웠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카페에 다양한 빵과 디저트를 납품하고 있다. 특히 천연 바닐라빈 씨앗을 넣어 구운 ‘바닐라빈 파운드케이크’와 프랑스산 발로나 사의 다크 초콜릿과 국산 호두로 만든 ‘초콜릿쿠키’가 대표 메뉴다. 이들 디저트는 조카가 직접 만들어 공급하고 있으며 많이 달지 않고, 쫀득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라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좋아할 맛이다.
이 대표는 “커피는 서울에서 25년 된 실력있는 전문가가 직접 로스팅한 커피콩을 공수해 사용하는데 매니아층 사이에선 벌써 맛있다는 입소문이 났다”고 전했다.
“넉넉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오셔서 여유있게 이야기 꽃피는 사랑방 같은 장소로 이용해 주세요”

운영시간평일 오전 10시 ~ 오후 9시 (연중무휴)
가격아메리카노 4500원, 카페라떼 5000원, 그린티라떼 5500원, 흑임자라떼 6000원, 자몽에이드 7000원, 레몬차 5000원, BLT샌드위치 6500원, 오늘의 샐러드 7000원, 바닐라빈 파운드케이크 3500원, 초콜릿 호두쿠키 3500원
위치당진시 계성2길 22 (벽산아파트 율촌냉면 맞은편)
문의0507-1319-9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