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남 석문농협 상무가 중앙대학교 학생들과 연계한 농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농촌 봉사활동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됐으며 약 70~80명의 중앙대 학생들이 참여했다.
중앙대의 당진 농촌 봉사는 약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중앙대의 한 학과와 마을이 연계돼 농촌 일손돕기 봉사가 이뤄졌고, 이를 알게 된 이성남 상무가 지난해 개인적으로 대학생들과 마을을 연계하며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올해 봉사활동에는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사회복지학부, 문헌정보학과, 인문대 등 4개 학과(부)가 참여했다. 이들 중 3개 학과는 석문지역 고구마 농가에서, 1개 학과는 당진 해나루황토고구마축제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도시계획·부동산학과는 지난 2022년부터는 매년 석문면을 방문해 일손을도왔는데, 올해는 삼봉1리 고구마농가 3곳에서 고구마 수확을 도왔다. 또한 지난해부터 참여한 중앙대사회복지학부 학생들은 올해 통정2리를 방문해 일손을 거들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나성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과 학생회장은 “봄보다는 가을 수확철에 일손이 더 필요하다는 농가의 요청에 따라 가을에 봉사하고 있다”면서 “농사일이 처음이다 보니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어렵고 고되기도 했지만, 봉사활동이 끝나고 돌아보니 농민들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올해 농가에서 식사는 물론 새참, 간식거리를 풍부하게 지원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봉사활동 기간 동안 이 상무는 대학생들의 숙식을 지원코자 노력했고, 그 노력으로 각 마을에서는 마을회관을 대학생들의 숙박 장소로 내주고, 각 농가에서는 점심 식사와 새참을 지원했다. 또한 이 상무도 사비를 들여 대학생들의 먹거리를 찬조했다.
이 상무는 “농가는 농가대로, 학생들은 학생대로 관리할 것도, 신경쓸 것도 많아서 사실 농가와 대학생들을 연계하는 것이 힘들었다”면서 “그래도 이렇게 농민들에게 도움 줄 수 있어 보람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