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당진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연구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본보 12월3일자 보도) 지난 11월 중간보고회에 이어 12월24일 최종보고회가 열렸으나 활성화 방안이 구체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에 다시 열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낙성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와 당진읍, 합덕읍, 신평면 시장조합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 용역을 담당한 (재)한국국민경제연구원 허승제 연구원으로부터 그동안 진행된 당진군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러나 참석자들은 연구결과가 재건축을 포함한 장기적 방안에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며 단기적 방안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김낙성 군수는 “건물 재건축을 통한 시장활성화는 장기적으로는 검토할 만한 내용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이상론에 불과하다”며 “당장에 행정과 시장상인들이 적용할 수 있는 단기적 개선책을 제시해달라”고 주문했다.
당진시장조합 김종희 조합장을 비롯한 다른 참석자들도 “보고서 내용이 지금 시장관련 당사자들이 고민하는 것과 별다른 내용이 없으며 전국의 재래시장을 조사·분석해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단기적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참석자들의 하나같은 문제제기에 대해 허승제 연구원은 “시장활성화 문제가 단순한 사항이 아닌 종합적인 여러 문제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사안인 만큼 재건축을 통한 활성화라는 장기적인 대안을 강조하게 됐다”고 문제점을 시인했다.
이날 보고회가 이렇게 끝남에 따라 최종보고서 제출은 내년 1월로 미뤄지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