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을 담은 붓끝에서 꽃이 흐드러진 봄이 피어난다. 여름의 푸르름을 지나, 가을의 무르익어가는 풍요로움, 그리고 겨울의 내리는 눈에서 오는 고독함까지 먹으로 표현했다. 먹그림사랑회(회장 서봉자)가 지난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갤러리늘꿈에서 열일곱 번째 먹그림사랑전 <먹의 향기 꿈을 담다>를 이어오고 있다.
먹그림사랑회는 한국화를 다루는 미술 단체다. 한국화는 우리 민족의 미 의식과 철학을 담고 있으며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담백하게 표현하는 전통 회화다. 동양화의 일부분이지만, 중국화와 일본화와는 독특한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우리의 멋을 담은 한국화가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전시에는 △서봉자 △강태원 △김기전 △고미옥 △박주영 △이영희 △이은옥 △이재상 △이정민 △이효행 △조문성 △주숙희 △차승연 △현선희 작가가 참여했으며, 김윤숙 갤러리늘꿈 대표가 지도작가로 함께하고 있다.
서봉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꾸준히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이 있듯, 우리도 예술가로서 꿈을 계속해서 현실로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나아갈 길이 열리고, 각자의 꿈이 더욱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