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민속예술협회(이사장 이금돈)가 제16회 당진농악인의날 기념 제10회 당진시장기 일반농악 및 할생사물놀이 경연대회를 지난 16일 신평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2000년대 들어서면서 왕성했던 당진 농악이 점점 쇠퇴하고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워 당진농악의 부활을 모색하는 일환으로 시작된 시장기 농악대회로 제10회를 맞아 옛 당진농악의 명성을 되찾고 더욱 발전된 농악대회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개막식과 2부 경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축하공연으로 당진농악대가 당진전통농악판굿 시연과 (사)한국민속예술협회 민요분과 장구병창, 트롯신동 이소담 학생, 강민아 명창의 판소리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대회는 초등학교 사물농악 경연, 일반사물놀이 경연, 일반농악 경연이 차례대로 진행되며 그동안 갈고 닦은 당진농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날 초등학교 사물농악 경연부문에는 신평초등학교와 고산초등학교가 금상을 수상했다. 일반농악 부문에는 당진시남부노인대학 한아름농악대가, 일반사물 부분에서는 당진시각장애인협회 신바람농악대가 장원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상으로 전봉래(신당리) 씨와 이도담(당산초 어울마실) 학생이 수상했다.
이금돈 이사장은 “어느덧 당진시장기로 승격해 10년째를 맞이하며 뜻깊고 풍성한 대회가 돼야 함에도 더 초라한 대회가 된 것 같아 너무도 가슴이 아프다”며 “그러나 위기는 또 다른 기회 라는 말이 있듯 오늘 대회에 참가한 초등부 어린이들을 보니 아직은 기회와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더욱 발전되고 풍성한 대화가 돼 옛 농악의 명성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