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커리 카페 ‘밀화당’ 당진시청점이 작은 통일음악회를 지난 7일 카페에서 개최했다.
이 카페는 중앙메디컬타워 시행사인 당진엠개발에서 직영하고 있다. 당진엠개발은 건물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지역주민에게 휴식 공간 및 만남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카페를 열었다.
밀화당 당진시청점은 최적의 맛을 제공하기 위해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며, 남은 빵은 지역 내 노인장기요양시설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그동안 통일 의식과 사회봉사 정신을 펼쳐온 최신정 당진엠개발 이사는 북한이탈주민을 위로하고 당진시민들에게 휴식과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음악회를 기획했다. 카페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남궁란 점주도 인천에 위치한 건강한 커피연구소에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로스팅 및 바리스타 교육 지원 및 상품 개발에 참여해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최신정 이사는 “북한에 고향을 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로하고자 이번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빵과 차를 드시고 좋은 시간을 보내며 위로받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음악회에서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최신정 이사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개척한 인천의 ‘행복마을교회’의 장문수 목사가 기타 연주와 함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등을 노래했다. 또한 유정순 (사)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장이 북한을 고향으로 둔 82세 어르신이 쓴 시 ‘푸른하늘’을 낭독했고, 최신정 이사가 그 시에 곡을 붙여 노래했다. 더불어 유양희 사회복지법인 평안마을 시설장이 노래 ‘당신은 모르실거야’를 불렀다.
특히 이날 당진중 1학년 송혜원 학생이 초대돼 후원품을 전달했다. 송혜원 학생은 시 <한반도의 열쇠>로 제15회 청소년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 시를 본 최 이사는 깊은 감명을 받아, 송 학생에게 갤럭시탭을, 가족에게는 소정의 격려금과 성경책을 선물했다. 또한 송 학생의 시를 캘리그라피 작가의 손을 더해 액자 작품으로 만들었다.
송 학생은 “많이 좋아해주시고, 선물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갤럭시탭으로 앞으로도 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시를 짓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