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랑해랑협동조합
우리랑해랑협동조합

우리랑해랑협동조합(대표 신강덕, 이하 우리랑해랑)은 기획·편집·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며, 각종 홍보물을 제작하는 협동조합으로, 지난 4월에 설립됐다.

이들의 첫 시작은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하 신활력추진단)에서다. 신활력추진단은 지난 2011년 11월 농촌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신활력플러스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당진의 구석구석을 소개할 수 있는 홍보 서포터즈단 ‘농촌홍보단’을 운영했다.

신강덕 대표는 10년간 디자인 관련 일을 하다가 육아로 경력 단절을 겪었고, 농촌홍보단 활동을 시작하며 외부 활동을 재개했다. 정보라 사무국장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고민으로 홍보단 활동을 시작했다. 유은정 조합원은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써오며 농촌 콘텐츠 제작에 대한 열망을 키워왔다. 이렇게 농촌홍보단에서 활동하던 5명(신강덕, 정보라, 유은정, 정미혜, 송정희)이 모여 협동조합을 만들었다.

“대표와 사무국장이 추진력이 좋고, 당진에 좋은 콘텐츠들이 많아 자립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우리랑해랑협동조합에서 제작한 당진시 신활력플러스사업 소식지 '하와유당진'
우리랑해랑협동조합에서 제작한 당진시 신활력플러스사업 소식지 '하와유당진'

소식지 등 통해 농촌 이야기 전달

우리랑해랑은 그동안 신활력추진단의 블로그를 통해 농촌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왔다. ‘당진 방방곡곡’이라는 카테고리에서 당진의 농촌 모습과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알렸다. 농업·농촌 정보, 당진 특산물과 마을 소개, 당진 농산물로 만든 요리 레시피, 인물 인터뷰 등 다양한 형식을 전달했다.

또한 신활력추진단과 정식 계약을 맺어 추진단이 분기별로 발간하는 소식지 ‘하와유당진’ 기획과 편집도 맡고 있다. 소식지에 들어갈 한 장의 사진을 위해 400~500장의 사진을 촬영하고,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주변을 수소문해 사람을 섭외 하는데 열정을 다한다.

농촌에 살면서 그 누구보다 밀접한 농촌살이를 전할 수 있다는 것도 우리랑해랑의 좋은 요소다. 특히 정 사무국장은 순성면에 거주하며, 지난해까지 300평 규모의 밭에서 직접농사짓기도 했다. 그 누구보다 생생한 농촌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었다고. 정보라 사무국장은 “완벽하지는 않아도 진심을 다해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농촌의 이야기를 세밀하고 면밀하게 아카이빙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우리랑해랑 구성원 각자 코너를 맡고 있긴 하지만, 좋은 콘텐츠를 위해서는 자신이 맡은 것 외에도 서로 협업하며 일한다. 신 대표는 “조합원 모두 고루 취재와 원고 작성이 가능하다는 점이 우리 협동조합의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우리랑해랑협동조합이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관계자와 함께 소식지 제작을 위한 기획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랑해랑협동조합이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관계자와 함께 소식지 제작을 위한 기획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랑해랑협동조합이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관계자와 함께 소식지 제작을 위한 기획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랑해랑협동조합이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관계자와 함께 소식지 제작을 위한 기획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꿈 위한 사무실 마련

최근에는 별도의 사무실도 마련했다. 그동안 카페나 도서관 등에서 모임을 가졌다면 이제는 작지만 우리만의 공간에서 새로운 꿈을 키워간다. 신활력추진단의 사업 이외에도 다른 사업을 맡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다. 또한 활동 영역을 넓혀서 행사 기획 및 대행업무도 가능하다고. 정 사무국장은 “공모사업과 기록 및 출판사업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인터뷰에 참여해준 우리랑해랑협동조합 조합원들. (왼쪽부터) 유은정 씨, 신강덕 대표, 정보라 사무국장
인터뷰에 참여해준 우리랑해랑협동조합 조합원들. (왼쪽부터) 유은정 씨, 신강덕 대표, 정보라 사무국장

“겁도, 걱정도 많았던 우리들이 용기를 내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식지·리플렛 등 각종 홍보물 제작은 우리랑해랑협동조합에게 맡겨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