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여성의전당
당진여성의전당

당진여성의전당이 문을 닫은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이 공간이 추후 ‘가족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1997년에 문을 연 당진여성의전당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없던 시절 여성 교육과 사회 교육을 이어 오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해를 가며 점점 건물이 노후화 되기 시작했고, 평생학습관 등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사업 중복에 대한 문제가 거론돼 왔다.

한편, 공공건축물은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이라면 철거 후 신축이 가능하나, 당진여성의전당은 B등급으로 철거를 할 수 없다. 이에 당진시는 여성의전당 쓰임을 두고 논의했고, 여성가족부의 공모를 통해 가족센터로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공모 결과 여성가족부에서 10억 원, 충남도에서 3억 원을 지원받아 예산을 확보했으며 나머지 시비 30억 원을 들여 공간 리모델링이 진행된다. 리모델링 후에는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통합 운영하는 ‘가족센터’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당진시 여성가족과는 올해 상반기에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설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6년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족센터가 이곳으로 옮길 경우, 당진시종합복지타운에 있었던 두 기관 자리는 복지 시설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여성의전당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당진시평생합습관에서 통합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