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전통적인 농업도시였던 당진은 도시화와 공업화로 인구 17만명의 도농복합도시로 성장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지역 경제는 농업을 근간으로 수많은 농업인들이 지역의 뿌리가 되어 공동체를 지켜나가고 있다. 특히 다양하고 많은 농업단체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이들의 활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생활개선연합회는 여성학습단체로서 농촌생활의 과학화와 합리화로 농가소득증대를 촉진하고 농촌생활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를 만들기 위해 생활환경개선, 합리적인 가정관리, 전통생활문화 실천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여성농업인단체다.

한국생활개선 당진시연합회는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출발해 1990년 당진군생활개선회를 조직, 이후 1997년 사)당진군생활개선회를 설립하기에 이른다.
이후 2010년 생활개선 당진군연합회로 개칭했으며, 2012년 한국생활개선 당진시연합회로 개칭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1958년부터 따지고 보면 여성농업단체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으며 현재까지 16대 회장이 취임, 회원수만 현재 600여명이 넘게 활동하는 당진에서 가장 큰 여성단체이기도 하다.

당진의 대표 여성농업인 단체
한국생활개선 당진시연합회(이하 당진생활개선회)는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학습단체로서 여성농업인의 생산자적 지위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리더십을 가진 여성지도자로서의 의식과 능력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후계여성농업인 발굴 육성 △농촌문화자원 콘텐츠의 소득화와 지역별 우수 농수산품개발 및 농식품 마케팅 전문교육을 통해 농촌여성의 직업적 역량강화 △회원들의 생산물을 활용한 생산품에 대한 공동브랜드 활용 △생활ㆍ농업분야의 성공한 여성농업인을 선정 등 여성농업인들의 위상과 자존감을 높이는데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촌체험 활성화, 녹색성장 창출을 위한 도농직거래 장터 운영, 김장김치 나눔행사 등을 통한 향토식문화 보급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농촌에 결혼이민이주여성 증가에 따른 결혼이민자여성농업인 및 가족경영협약 지원 사업과 결혼이민자 여성농업인과 연합회 임원과의 멘토·멘티 결연, 친정엄마 맺기, 생활 고충 해결을 위한 상담, 농촌농장 체험, 전통 식문화 전수 등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
여성농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제안도 활발히 하며 여성농업인 직업적 지위향상과 복지증진, 농업과 농촌지역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과제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30주년 창립행사 준비
올해 창립 30주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당진생활개선회 이명옥 회장은 “처음 부엌개량, 식생활 개선 등으로 시작되었던 생활개선회는 이제 한층 더 발전된 식생활, 정보, 학습, 이웃사랑, 봉사활동 등으로 시야를 넓히며 주변을 돌아보는 모범적인 여성 농업단체로 성장했다”며 “생활개선회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연결고리이고 새로운 가치를 싹틔우는 리더로서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앞으로 생활개선회도 변화를 시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시대를 앞서가는 다양한 과제 학습프로그램이나 교육 등을 통해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자긍심을 높이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긍심 갖고 주도적 역할
특히 “사회적으로도 여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역할도 확대되어 가고 있다. 농업 농촌 현장에서 여성의 활동 비중은 날로 커지며 여성이 없는 농촌은 상상할 수 없다”며 “여성이 행복해야 농촌도 행복하고 여성농업인도 당당히 농업 경영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원 모두가 농업 농촌에서 긍지를 가지고 주도적 역할을 하는 여성농업인으로서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당진생활개선회가 앞으로도 당진의 대표 여성농업단체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16대 임원 명단
△회장 이명옥 △수석부회장 박흥순 △부회장 홍성남 △사무국장 차경숙 △감사 김종희·김경순 △서기 강숙자 △읍면회동 회장 김복순(합덕), 조현희(송악), 강숙자(고대), 박흥순(석문), 구승남(대호지), 김종희(정미), 유영윤(면천), 차경숙(순성), 최경숙(우강), 김태희(신평), 김경순(송산), 홍성남(당진동) △학습동아리 회장 조현희(우리음식연구회), 김영선(난타반), 차경숙(라인댄스반)
한국생활개선 당진시연합회 연혁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
1977년 새마을부녀회 내 ‘생활개선부’
1989년 생활개선부 재조직
1990년 당진군생활개선회
1997년 사)당진군생활개선회 설립
2010년 생활개선당진군연합회로 개칭
2012년 한국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로 개칭
2025년 제16대 이명옥 회장 취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