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에서는 유일무이한 당진시여성축구단인 당찬FC가 창립 2주년을 맞아 행사와 함께 친선 경기를 지난달 22일에 개최했다. 행사는 호서대학교 충남산학융합원에서 열렸다.
당진시여성축구단은 당진을 대표하는 여성 축구팀으로서, 지역 여성의 스포츠 활동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건강과 친목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기적으로 훈련을 이어오고 있으며, 대회 출전 등을 통해서 실력을 높이고 타 지역과의 교류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2년 6월에 창단한 당찬FC는 손운숙 단장과 장인숙 회장, 강나루 감독이 60여 명의 선수를 이끌고 있으며 지난 2년 동안 전국대회와 생활체육대회 등에 참여하며 창립 2주년임에도 무서운 기량을 선보여 왔다.

이를 기념하고자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강가애 선수가 최근 출판한 에세이집 사인회로 시작됐다. 이어 조민호 SBS 스포츠 아나운서의 사회로 1부와 2부 행사가 충남산학융합원 내외부에서 열렸다.
1부에서는 장인숙 회장이 이길환 대표와 김혜진 사무국장, 윤다경 선수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장인숙 회장과 강가애 선수의 인사말과 함께 당진시체육회가 당찬FC에, 당찬FC가 신평중 축구부에 장학금을 전했다. 끝으로 선수 소개로 1부를 마쳤다.

이어 2부에서는 당진시여성축구단 당찬FC와 △논산시예스민여성축구단 △수원시팔달구여성축구단 △청주JWFC레이디스와의 친선 경기가 마련됐다. 친선 경기에 앞서 장서은 가수가 공연을 선보였으며, 내빈 시축과 강가애 골키퍼의 승부차기가 진행됐다.
장인숙 회장은 “우리는 단순히 공을 차는 게 아니라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정을 쌓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 노력 속에서 당진 여성 축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나아가 여성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 당진을 대표하는 여성축구단으로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멘탈 코치로 활동할 강가애 선수는 “올해부터 한국 프로축구 선수협회에서 부회장으로 여성 축구 발전을 위해 일하게 됐다”며 “많은 분이 보내준 응원과 좋은 영향을 잊지 않고 좋은 곳에서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