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대 편집자문위원회(위원장 유양희)가 신임 위원 위촉식과 함께 회의를 지난 11일 당진시대 신문사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위원 위촉식이 진행됐다. 그동안 편집자문위원장을 맡았던 구본재 위원장이 이임하고, 새롭게 유양희 위원장이 취임했다. 함께 신임 위원으로 △강성진 엠텍이엔지 대표 △강희연 당진시참교육학부모회장 △김병규 현대제철 판재홍보팀장 △이종국 청인학원 원장 △김초이 풀솜노리공작소 강사 △전다한 향토문화연구소장 △박경미 전 당진시대 취재팀장 △정재일 대호지새마을회장 위촉됐다.
위촉식 이후에는 간단한 인사와 함께 당진시대 신문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의견 중에서는 앞으로 당진시대가 나아갈 방향과 놓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조언이 따랐다.
김병빈 위원
오랫동안 편집자문위원을 맡아 회의에 참석하며 보완해야 할 것 등에 대해 의견을 전해왔다. 당진시대 신문사에서 의견을 받아 수용하면서 신문의 내용이 좋아지고 있다. 다만, 젊은 남성들의 의견이 많이 담기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그 부분이 보완됐으면 좋을 것이다. 앞으로 편집자문위원의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
유난영 위원
주변에서 당진시대 기사가 이전보다 구성이 탄탄해지고, 읽을 것이 많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또한 독자들이 궁금해 할 내용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기자들이 애쓰는 만큼 편집자문위원들도 노력해 신문에 대해 열심히 평가 하겠다.
황태호 위원
교육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만큼, 아이들이 웃는 모습이 신문에 많이 실렸으면 좋겠다. 당진은 인구 유입이 많아지고 있는, 생동하는 도시다. 아이들의 환한 모습이 신문에 많이 실릴 수 있도록, 편집자문위원 활동에 노력하겠다.
이종국 위원
젊은이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신문이라고 생각한다. 청년들을 위한 기사가 부족하다. 직업훈련학원 원장으로 천안에서 15년, 당진에서 15년을 일했다. 청년들은 지금 죽겠다고 아우성이다. 청년들이 스마트폰으로 정보에 접근한다고 하는데, 실상은 흥미 위주다. 다양한 정부나 지자체의 청년 정책이 있어도, 청년들이 잘 알지 못하는 탓에 결국 예산을 반납하고만 있다. 당진시대도 이제 청년을 위한 지면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일수록 정보가 차단되기 쉽다. 청년의 정책을 퍼트릴 수 있는, 청년을 위한 기사가 많이 담겼으면 한다.
오미숙 위원
신뢰하는 신문이 되어야 한다. 특히 시사적인 분야에 있어 깊이 있는 인터뷰를 하기 위해서는 좋은 질문이 필요하다. 기자들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 단순히 행사나 토론회를 정리하는 기사 외에도 깊이 있는 내용을 담아줬으면 한다. 또한 앞으로 편집자문위원회에서 주제가 있는 토론을 나눴으면 한다. 당진시대가 당진을 대표하는 지역 주간지이기 때문에, 한 발 더 나아가길 바란다.
박경미 위원
읽을 거리가 많아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현재 송산과 송악에서 일하고 있는만큼, 전달할 정보가 있다면 편집자문위원으로서 발 빠르게 전하겠다.
강성진 위원
당진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됐다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린 것을 봤다. 과연 선도도시 된 것이 축하할 일인가 싶었다. 전국 1위 탄소를 배출하는 곳이 당진 아닌가. 이러한 것을 보며 아이러니했다. 앞으로 당진시대가 환경적인 부분에 있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 일에 나또한 돕겠다.
김초이 위원
최선을 다해서 함께 좋은 신문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남연숙 위원
당진시대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회의에 함께하면 좋은 의견이 나오고 신문의 질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의견을 나누며 당진시대와 당진시 발전에 같이 했으면 좋겠다.
김병규 위원
기업에 속해 있기에, 기업의 입장으로 말할 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상식과 정의에 기반에서 의견을 나누도록 노력하겠다.
강희연 위원
다른 신문은 자극적인 제목인데 반해, 당진시대는 그렇지 않았던 것을 보았다. 기사 하나에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지금 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만큼, 교육과 관련한 정보를 알리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 더 많이 활동하도록 노력하겠다.
전다한 위원
사학을 전공하면서 연구, 공부해 오고 있다. 당진시대가 지금까지 33년을 이어왔던 것이 사료가 됐다. 지금까지 조선시대 말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당진에 발행된 5000여 개 정도의 신문을 일본어 번역까지 해가면서 가지고 있다. 당진시대는 1990년부터 2000년대 초반 기사를 연구할 때 도움을 많이 받았다. 나에게는 한없이 고맙고 좋은 신문이다. 하지만 내 또래인 20대와 30대를 만났을 때 신문을 구독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신문을 통해 지역 소식을 접할 수 있음에도 젊은 사람은 신문을 읽지 않는다. 홍보가 필요하며, 나 역시 널리 신문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
이상우 위원
시민이 주주인 신문으로서, 소식이나 정보만을 전하는 정보지가 아닌 저널리즘이 살아 있는 신문이 됐으면 좋겠다. 편집자문위원회는 자문하고 조언하되 간섭하지 않는 자문위원이 되길 바란다.
최종길 편집국장
젊은층과 여성들이 많이 볼 수 있는 신문을 고민하지만 쉽진 않다. 이들은 미래 독자이기도 하다. 앞으로 더 노력해보겠다. 한편, 해설 기사와 분석 기사를 보완해야 하는데 기자들의 시각만으로는 부족하다. 앞으로 자문위와 소통하면서 보완해 나가겠다. 과거에는 지면 신문에 집중할 수 있었다면, 요즘에는 홈페이지나 SN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소식을 알리는 것이 중요해졌다. 컨텐츠를 다양한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위원들이 함께 해 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다.
유양희 위원장
당진시대를 구독하는 사람들이라면, 신문을 받아보는 순간부터 일주일이 시작이라는 생각을 할 거다. 자문위원이 지역 현안을 심도 있게 전하고, 기자들이 취재해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당진시대가 됐으면 한다. 또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편집자문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그 전문성을 발휘해 당진시대가 경쟁력을 갖는 신문이 됐으면 한다. 같이 한 방향으로 걸어가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