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짬뽕과 간짜장, 탕수육 같은 친숙 한 메뉴지만, 한 번 맛보면 다시 찾게 되는 곳이 있다. 송악읍 가학리에 자리 잡은 ‘미남반점’이 개업 두 달 만에 벌써 입소문을 타고 지역 주민들에 게 사랑받고 있다. 미남반점을 운영 하는 이대수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부산에서 나고 자란 이대수 대표는 중학교때부터 삼촌이 운영하는 중국집에서 배달일을 하며 중식 요리를 배웠고, 부산, 대전, 평택, 의정부 등 여러 지역에서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5년 전 당진으로 내려와 본격적으로 가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대표는 “원래 당진과 연고는 없었다”며 “잠시 일하러 내려왔다가 당진이란 곳이 너무 좋아 정착하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여러 지역에서 중식당을 운영해 봤지만, ‘미남반점’이라는 이름으로 제대로 된 가게를 연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집 이름을 고민 하다 보니 ‘미남반점’이라는 이름이 딱 떠올랐다”는 이 대표는 홍콩반점, 북경반점 같은 흔한 이름 대신 뭔가 독창적인게 좋았단다.
미남반점의 대표 메뉴는 단연 ‘꼬막짬뽕’이다. 일반적으로 홍합을 넣는 대신 꼬막을 듬뿍 올려 감칠맛을 살렸다. 이대수 대표는 “홍합은 껍질 때문에 불편하다는 분들이 많더라” 며 “그래서 신선한 꼬막을 직접 공수해 사용하고 있다고”설명했다.
면 또한 자가제면을 원칙으로 한다. 반죽부터 직접 해서 불맛을 살린 꼬막짬뽕을 만든다. 이 대표는 짬 뽕뿐만 아니라 탕수육, 간짜장도 차별화를 뒀다. 탕수육은 매일 신선한 고기를 손질하고 염지한 뒤, 주문 즉시 튀긴다. “대부분 배달 전문점들은 미리 튀겨놓고 쓰지만, 미남반점은 주문이 들어와야 튀기기 때문에 훨씬 바삭하다”고 차별성을 전했다.

간짜장도 마찬가지다. “요즘 가짜 간짜장이라고 해서 미리 볶아놓은걸 다시 데워서 내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미남반점은 채소와 고기를 즉석에서 볶아 정통 간짜장의 맛을 살린다”고 말했다.
미남반점의 또 다른 특징은 넉넉 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이다. 이 대표 는 “짜장면 한 그릇이 4000원”이라며 “학생들이 부담 없이 와서 먹을 수 있도록 가격을 맞췄다”고 말했다. 그 덕분에 오후 시간대에는 인근 학교 학생들이 몰려든다. “요즘 4000원으로 먹을 수 있는 게 별로 없지 않느냐”며 커피 한 잔 값 보다 짜장면이 싸니까 학생들이 자주 온다고.
이 대표는 많은 양을 제공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재료를 많이 써야 빨 리 소진되고 신선한 재료를 유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장사가 안된다고 재료를 아끼면 오히려 회전율이 떨어지기에 최대한 넉넉히 음식을 담아 손님들이 만족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미남반점의 프랜차이즈화도 준비 중이다. “아직 오픈한 지 두 달밖에 안 돼서 안정화가 필요하지만, 차차 프랜차이즈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2호점은 천안에서 준비 중이고, 당진 내에서도 수청동에 새매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남반점은 현재 배달보다 홀 손님이 더 많은 독특한 구조다. 그런 이 대표의 목표는 단순하다.
“손님들이 만족하고, 한 번 온 분들이 다시 찾아오는 집이 되는 것. 그것만큼 중요한게 없죠. 언제든 찾아주세요! 맛은 물론 값싸고 넉넉한 짜장면과 짬뽕 여기 있습니다.”

운영시간오전 9시 ~ 오후 8시
가격짜장면 8000원, 직화짬뽕 1만원, 탕수육(소) 2만원 (대) 2만5000원, 매운고추짬뽕 1만1000원, 계란후라이볶 음밥 9000원 등
위치당진시 송악읍 가학리 475-27
문의041-356-9933 (예약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