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한 해 동안 변함없는 농협 사업 이용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당진농협은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성장과함께 지역사회 대표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당진시내 여러 금융기관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조중배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복지증진과 소득향상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조합원 복리증진 위한 교육지원 사업
당진농협은 지난해 조합원의 복리증진과 소득 증대를 위해 교육 지원 사업비 10억 1008만 원을 집행했다. 이중 45%에 해당하는 영농지원사업에 4억 5757만 원을 영농자재, 농기계 지원 등에 지원했다.
또한 영농 지도사업으로 협동 조직 활동비, 농촌인력 중개 등에 2억 2326만 원을 사용하고 교육사업에는 선진지 견학, 운영 공개 등에 1억 2540만 원, 홍보선전 사업에 5358만 원, 복지 지원 사업으로 건강 검진, 장학금 등에 1억 1865만 원, 생활 지도 사업에 3162만 원을 집행하며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에 힘썼다.
이뿐이 아니다. 구매사업은 사업 계획 대비 76%인 173억 2500만 원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판매 사업은 92%인 103억 6500만 원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하나로마트 사업은 부분 리뉴얼을 통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10억 원 증가한 288억 7000만 원을 기록하며 고객에게 사랑받는 마트로 성장했다.
“조합원과 지역 고객의 신뢰 덕분에 상호 금융 예수금과 대출금이 각각 262억 7000만 원, 454억 2700만 원 증가했으며 보험사업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43억 2700만 원의 보험료 납입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경영 관리 측면에서는 조합원의 사업 전이용으로 당기 순이익 16억 3965만 원을 달성했으며, 자산건전성 기준에 따라 대손충당금을 106.77% 적립해 당진농협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수금 3000억, 금융자산 5000억 달성
이 같은 실적은 예수금 3000억 원 달성탑 수상, 금융자산 5000억 원 달성탑, 마트사업의 경우도 지난해 말 기준 3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중앙회로부터 300억 원 달성탑을 수상할 예정에 있다.
조중배 조합장은 “당진시내권 여러 금융기관과의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조합원님들의 꾸준한 이용과 응원이 바탕이 돼 직원들이 열심히 뛰고 고생을 많이 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복지증진 및 소득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중배 조합장이 밝힌 지원사업 중 하나가 우량 육묘 공급을 위한 육묘장을 준공 시중보다 저렴하게 육묘를 공급하는 것이다.
“당진농협에서만 34년을 근무했습니다. 지도계 근무시절 처음으로 벼 육묘장을 시작해 지금까지 실패 없이 안정적으로 벼육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더 나아가 육묘를 직접 배달해 드리는 지원사업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벼 육묘장 옆에 고추모 육묘장을 준공, 조합원들에게 고추모도 저렴하게 판매하며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육묘장 준공과 농기계 임대 사업 추진
조중배 조합장은 올해 고추모 육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다양한 작물의 육묘 공급도 계획하고 있다.
이뿐이 아니다. 소규모 영농인들을 위한 소형 농기계 임대사업을 비롯해 올해는 대형 트랙터를 구입, 직원이 직접 영농작업을 대행하는 대행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 조합장은 “소규모 농가에서 비싼 농기계 구입이 현실적으로 부담이 크다. 또한 농업인의 고령화와 부녀화로 농기계 활용 능력이 떨어짐에 따라 농업인 지원을 위한 고민을 하게 됐다”라며 “농기계 임대 사업 및 영농대행 사업을 통해 농가들은 농기계 구입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고, 농작업 대행으로 영농편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당진농업기술센터에서도 농기계 임대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농기센터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임대해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는 조합원들 대상으로 수익사업을 하려는 것이 아닌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함입니다.”
농협 경쟁력 강화,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당진농협에서만 직원으로 지점장으로 34년을 근무하며 농협의 변화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는 조 조합장은 “농업인과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농협이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라며 “취임하자마자 당진농협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했다. 중장기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각 부서별로 방향성과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직원으로 근무할 때와 조합장으로서 농협을 운영할 때와는 그 책임감이 너무나 큽니다. 특히나 요즘 농촌 현실이 너무나도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 해서라도 좀 더 지원해드리고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농협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내 여러 금융기관은 물론 다른 기업체들과의 경쟁 속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치열함이 필요하다고.
“농협이 전문화되고 규모화되면서 구성원들의 전문성 또한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 및 확대를 위해 필요한 역량강화 교육을 직원들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중배 조합장은 “과거 당진농협의 본점인 중앙지점이 노후화 되고 1998년에 이어 지난해 침수되는 등 환경이 열악하다”며 “올해 본격적으로 중앙지점 신축을 추진해 시장상인들과 이용객들의 편익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