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지역 각 정당에서도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본부 운영

먼저 더불어민주당 당진지역위원회는 지난달 구터미널 로터리 인근에 정당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조직 정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지난 2일 천안 축구센터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진짜 대한민국’ 충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문진석 위원장을 비롯해 어기구, 강훈식, 복기왕, 이정문, 이재관, 황명선 국회의원, 양승조·조한기·신현성 지역위원장, 선출직 지방의원과 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대선 승리를 향한 결의를 다졌다.

문진석 충남도당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 위대한 국민이 새로운 길을 열었다”며 “국민 모두가 법 앞에 평등하고 행복한 진짜 대한민국을 충남에서부터 만들어 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진석 위원장은 상임선대위원장을, 복기왕 위원장은 5개 본부를 아우르는 총괄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전면에 나섰으며, 어기구·강훈식·박수현·이정문·이재관·황명선·양승조·조한기·신현성 지역 위원장과 나소열·이규희 전 의원 등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당진지역위원회 한 관계자는 “이번 대선은 충남도당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라며 “당진에서는 지역위원회를 주축으로 약 1200여 명의 당원과 당직자, 지지자를 중심으로 한 선거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후보 단일화 관건

국민의힘 당진지역위원회도 당진문예의전당 사거리 인근에 정당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하지만 8일 기준 국민의힘 대선 주자 단일화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앙당의 방침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정당선거사무소 구자흥 연락소장은 “대선 후보자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8일 기준)으로 중앙당의 결정과 방침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후보가 확정되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 12일부터 선거경비 통합상황실 운영

본격적인 대선 일정 시작을 앞두고 경찰도 대대적인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경찰은 연인원 16만 8000여 명을 동원해 경계를 강화하고, 선거 당일에는 최고 비상단계인 ‘갑호비상’을 발령한다.

특히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2일부터 전국 관서에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부터는 경계 태세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은 후보자 등록 신청일인 10일부터 선거사범 단속을 강화하고, 금품수수와 허위사실 유포 등 ‘5대 선거범죄’의 경우 배후자까지 철저히 수사한다는방침이다.

이와 함께 후보자나 선거 관계자에 대한 중대한 폭력 행위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처하기로 했다.

당진경찰서도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사전담팀을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단속체제를 가동했다.

특히 사회적 혼란 및 갈등을 예방하고 공명선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선거사범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선거범죄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한 수사전담팀을 가동해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 및 선거범죄 단속을 위해 당진시 선거관리위원회 및 검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