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천4백여 꽈리고추 재배농가의 사기를 높이고 당진꽈리고추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3회 꽈리고추축제가 지난 7일 고대면 진관2리에서 2백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꽈리고추축제는 전국꽈리고추 생산량의 28%, 도내 생산량의 70% 차지하는 등 생산량은 물론 품질에 있어서도 최고인 당진 꼬리고추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지난 95년부터 당진군 농촌지도소의 주관으로 개최해 온 것으로 이번 축제에서는 꽈리고추왕 선발을 비롯 꽈리고추따기대회, 퀴즈대회, 꽈리고추 요리시식회 등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 꽈리고추왕에는 20a의 하우스에 자동 개폐.제어장치등 자동화시설을 설치해 생산량과 소득을 크게 올린 이기학(진관2리)씨가 선발됐는데 이날 이씨는 사례발표를 통해 총채벌레등 병해충 방제대책과 2기작 재배시 육묘 바이러스 발생등 애로사항을 함께 제시하기도 했다.
농번기인 관계로 오전내 모두 마무리된 꽈리고추축제는 프로그램에서 1, 2회 대회때와 크게 변화된 내용이 없어 다소 정체된 느낌이었으며, 꽈리고추가 지역사적으로도 특별한 의미를 갖는 주산작목임에도 얼마전 성대히 치러진 포도축제.쌀축제에 비해 매우 조촐한 편이어서 행사의 위상이 제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오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