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악] 송악면 고대1리 안섬마을에서 지난 달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풍어당굿이 열렸다.
이번 당제는 첫날 본당굿, 부정풀이, 대동굿, 어망굿 등에 이어 다음날 장승제, 용왕제, 지신밟기가 당진안섬풍어당굿 보존회 지운기 회장의 주관으로 펼쳐졌다.
지운기 보존회장은 “안섬마을과 군민의 평안 및 풍어, 풍년 그리고 모든 악풍이 없기를 용왕신께 기원한다”며 “지역의 어려운 경제 여건 등을 감안해 소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섬풍어제는 4백여년 전부터 송악면 고대리 안섬마을에서 행해지던 민속행사로 현재까지 전승돼 지난 2001년 도지정 무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다.
원래 안섬은 당진군 최북서쪽에 위치한 섬이었으나 간척사업으로 육지가 돼 현재의 모습으로 남게 됐다.
김윤태 기자 ytkim@dj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