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대 대선과 관련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16일, 충남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담은 7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7대 비전’을 보면 충남을 ‘균형발전의 핵심축이자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혁신도시 완성'부터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까지…미래 성장 동력 확보 주력
김 후보는 먼저 충남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충남 KBS 복합방송시설 건립,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과학영재학교 설립, 공공기관 합동임대청사 건립 등 공공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이어 충남의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표방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베이밸리 조성지원 특별법 제정, 경제자유구역 개발, 아산항 친수공간 조성과 함께, 미래산업 핵심 기반 마련을 위한 SDV종합 실증 캠퍼스 구축, 바이오·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반도체 첨단 패키징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는 충남을 미래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또한, 서산공항 조기 건설 및 국제 물류 거점 육성, 항공 MRO 산업 육성,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건립과 더불어 아산경찰병원 및 국립치의학연구원 건립 등 의료 인프라 확충 계획도 포함됐다.
서해안 '에너지 산업벨트' 구축…친환경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김 후보는 서해안의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와 석유화학단지 산업 기반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 및 관련 산업을 육성하겠다는구상도 밝혔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서해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및 2050 서해안 송전 하이웨이 허브 구축, 한중 공해상 해상풍력 등 국내 최대 규모 발전단지 조성, 해상풍력 배후항만 개발, 송산 수소·암모니아 부두 개발, 대산석유화학단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및 국가산단 전환, 서해안권 CCUS 허브 클러스터 구축 등을 약속했다. 이는 충남 서해안 지역의 산업 구조를 전환하고,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금강과 서해 갯벌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금산양수발전소 조기 건설 및 친환경 관광 거점 조성, 금강하구 해수유통 및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 서해권 국가해양과학·산업육성 전문기관 설립, 지천댐 조기 건립 및 지역 성장 거점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는 충남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 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공약으로 보인다.
'국방특화 클러스터' 조성…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논산과 계룡의 풍부한 국방 인프라와 대전의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등과의 연계를 통해 국방 행정-연구-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국방특화클러스터 조성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충남 방산혁신 클러스터 조성, 국립군사박물관 설립, 논산 국방 산단 100만 평 국가산단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충남 남부권의 국방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가 안보에도 기여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광역도로망 확충'…지역 균형 발전 도모
또한, 김 후보는 지역 자생력 강화를 위해 동서축 중심의 새로운 교통망을 구축하고 기존 남북축 교통망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도로·철도 SOC 인프라를 균형 있게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충청내륙철도 및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 GTX-C 천안-아산 본선과 동시 개통 및 국비 지원(온양온천역까지 연장), 장항선-SRT 고속철도 연결, 서해선-KTX 조기 개통, 가로림만 해저터널 건설, 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 태안~안성 고속도로 조기 건설, 중부 동서고속도로 건설, 제2서해대교(당진-화성)건설 등이 제시됐다. 이는 충남 지역의 교통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간 연계성을 강화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백제고도 명소화를 위해 공주와 부여를 백제의 고도에 걸맞은 한옥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지역언론연합 심규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