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지난달 25 일 당진시장오거리 유세 현장에서 “정직한 대통령, 일자리 대통령, 민주주의 대통령” 을 자처하며 민심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당진은 바다와 땅, 산업과 가능성을 다가진 도시지만 교통과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며 “제2서해안고속도로, 당진항 재건, 청년 일자리 확충을 통해 다시 뛰는 당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유세에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용선 당진 당협위원장도 함께하며 이재명 후보를 정면 비판하는 강도 높은 정치 공세를 펼쳤다.

유동규 “공짜 연애가진짜 희롱…김문수는 청렴 그 자체”

연단에 선 유동규 전 본부장은 이재명 후 보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으로 시작을 열었 다.

“이재명은 대선토론에서 군 가산점이 여성 모욕이라더니, 본인은 총각 행세로 공짜 연애를 했다”며 “그게 진짜 여성을 희롱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문수 후보는 공직생활 내내 단 한 건의 비리도 없었고, 측근 자살 같은 일도 없었다”며 청렴함과 도덕성을 대조적으로 강조 했다.

정용선 “음주운전·검사사칭·형 강제입원…사가지 없는 사람은 안 된다”

정용선 당협위원장은 더 날선 표현으로 공격 수위를 끌어올렸다.

그는 “이재명은 인의예지가 없다. 즉 사가지가 없다”며 “음주운전, 선거법 위반, 검사 사칭, 친형 강제 입원까지(…중략) 이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세워야 하냐”고 비판했다.

“내란청산을 운운하지만, 정적을 죽이려는 것”이라며 “평온한 일상을 위해서는 김문수 같은 청렴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2서해안고속도로, 철도, 당진항…길 뚫고 산업 살려야”

김문수 후보는 연설에서 “당진은 수도권에서도 오기 어렵다. 교통이 막히면 관광도, 물류도, 투자도 안된다”며 “제2서해안고속도로를 조속히 개통하고 철도망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GTX-A 노선을 성공시킨 자신감을 내세우며 “교통을 뚫는 건 국가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당진항에 대해서도 “평택항에 밀려서는 안된다. 중부권 핵심 거점항으로 육성하겠다”며 “항만 물류, 교통, 산업을 연결 하는 구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스마트농업·수출작물…농업도 첨단으로 바꿔야”

김 후보는 농업에 대해서 “쌀은 남아돈다. 이제는 수직농장, 유리온실, 자동화 스마트팜 등 세계 최고 기술을 당진 농업에 접목해야 한다”며 “경기도지사 시절 UAE 수출 성과도 있다. 꽃, 과채류, 바이오 작물 등으로 고부가 가치 농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진은 인프라도, 인재도, 산업 기반도 갖췄다. 농업도 제조업도 세계 수준으로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탄정치 끝내야…민주주의 회복은 국민의 한 표로”

정치 이슈에 대한 김문수 후보의 발언도 거침없었다. 김 후보는 “나는 감옥도 다녀온 사람이다. 방탄조끼 안 입고도 국민 앞에 선다”며 “이재명은 대법원 무죄 나오자 대법원장 탄핵을 꺼내고, 수사 받자 검수완박, 재판 중단법까지 밀어붙였다. 적반하장이 따로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독재로 가느냐, 민주로 가느냐. 이건 김문수가 결정하는게 아니라 국민의 깨끗한 한 표가 결정하는 것”이라며 “6월 3일, 여러분의 손끝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호소했다.

“기업 유치, 일자리 대통령 되겠다”

김문수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당진이 더 발전하려면 기업이 살아야 한다”며 “삼성 평택 반도체 공장 유치 때처럼, 인프라·세금· 용수·도로 다 깔아줘야 좋은 기업이 온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싱가포르에 5천 개 글로벌 본부가 있지만 한국은 100개도 없다”며 “기업이 나가지 않도록, 외국 기업이 오도록 하겠다. 나는 기업·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 및 지지자들 “누구보다 청렴한 대통령 될 것”

김문수를 지지하는 읍내동에 거주하는 김 모 어르신(70대)은 “김문수 후보는 그간의 업무적인 능력이나 업적을 봤을 때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들었다”며 “이번 선거에서 대통령으로 꼭 당선돼 앞으로 열심히 일하면 된다”고 응원을 전했다.

신평에서 거주하는 박 모씨(60대)는 “김문수 후보는 누구보다 청렴한 대통령이 될 것” 이라며 “범죄자인 다른 후보와는 차원이 다른분이며 앞으로 누구보다 나라를 잘 이끌어 가실 것”이라고 지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