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초등학교(교장 문성만) 학부모회와 환경동아리 아이들이 주체가 돼 나눔과 환경을 실천하는‘와글와글 대덕마켓’이 지난 21일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마켓에서는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운영하는 아나바다 중고장터와 학부모회가 준비한 바자회가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던 물품을 직접 가져와 판매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외부 참여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당진 새마을 청년연대와 함께하는 나눔부스 △제로웨이스트샵 ‘지구살림’의 친환경 제품 전시 △길고양이보호소 ‘낭만랜드’ 굿즈 판매 △환경동아리 화목회 ‘나플(나눔 플렉스)’의 부채 만들기 체험 △‘지구에 살다’의 목화 모종 나눔 등이 함께했다.
특히 ‘병뚜껑은 어떻게 변할 수 있을까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플라스틱 병뚜껑 10개 이상을 모아오면 레진 공예 체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수거된 병뚜껑은 이후 춘천자활센터로 보내져 공예소재나 건축 자재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김초희 대덕초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이 봉사와 기부를 어렵게만 느끼지 않고, 쓰던 물건을 팔아 기부하거나 작은 행동으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걸 배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기부금을 자발적으로 전액 기부한 아이도 있고, 동전을 모아 전달한 아이도 있었다. 학부모들도 아이들의 마음을 통해 오히려 배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서 모인 수익금과 기부금은 당진시장애인복지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