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 강천(56세, 당진읍) 회장이 지난 5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1997년 전국여성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1960년 우연히 적십자 서울지사 후송병원에 근무한 것이 계기가 되어 적십자 활동에 몸담은 강회장은 꼬박 37년간을 소외된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과 교육의 기회를 누리지 못한 여성들의 문맹퇴치운동에 열성을 보여왔다.

특히 강회장은 지난 93년 당진읍에만 구성되어있던 적십자봉사회를 8개 읍면으로 확대.조직해 당진지구협의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무의탁노인 생일상 차려주기.목욕시켜드리기등 세심한 정성의 손길을 아끼지 않아 봉사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왔다.

이외에도 강회장은 청소년 탈선예방을 위한 학생상담 봉사자로 활동하는등 왕성한 활동력으로 계층과 세대를 뛰어넘는 봉사를 펼쳐와 지난 96년에는 대한적십자사 총재로부터 자원봉사 총 5천시간 표창을 받기도 했다.

강회장 스스로도 오랫동안 홀시아버지를 정성껏 모셔 주위의 귀감이 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