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베푸는 일에 역점 두겠다”

당진로타리클럽 이재기 회장

당진로타리클럽 이재기(45세) 신임회장은 그동안 클럽내에서 알아주는 모범회원으로 손꼽혀 왔다. 당진클럽 역사상 가장 젊은 나이에 회장이 되었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클럽활동 12년째를 맞고 있는 그는 이미 클럽의 임원을 모두 섭렵(?)하고 3년전 24대 회장으로 낙점된 뒤 꾸준히 준비된 회장으로서의 역량을 키워왔다.

“다른 것은 몰라도 로타리 활동 만큼은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회장직을 수락했다”는 첫마디에서 자신감을 읽을 수 있었다.

“당진클럽은 기반조성이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지난해 클럽 회관까지 마련했으니까요. 이제는 베푸는 일에 치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 회장은 그래서 올부터는 ‘획기적인’ 사회봉사에 나서겠다고 한다. 여러 어르신들을 초청해 경로잔치도 해보고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군내 로타리클럽과 합심해 서해대교 개통 이벤트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국제교류활동도 내실있게 진행하겠다는 포부다. 3년간 장학금 지원사업을 벌여온 중국 연변 과학기술대를 직접 방문해 현황을 살피고 한국인 학교로 자긍심을 가질만한 곳이라고 판단되면 지원을 늘리겠다는 계획. 자매결연 15년째를 맞는 일본 가라츠니시(당진시)와의 교류도 실속을 기해 7년전 있었던 청소년 교류사업을 올해 구상하고 있다.

경노당 방문, 연말연시 위문, 직업봉사상 선정 수여 등은 일상적인 사업으로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로타리 활동이 아니었다면 봉사라는 개념 자체를 몰랐을 것’이라고 할 정도로 클럽활동에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이 회장은 ‘실무형’이라는 평을 듣고 있지만 클럽내 판세(?)를 누구보다 훤히 읽고 있어 무난하면서도 역동적으로 클럽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