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 역대 의장단은 서영훈 의장의 탄핵 소식을 듣고 급히 지난달 26일 당진시의회 의장실에 역대 전 의장을 소집하기로 했다. 그런데 서영훈 시의회 의장으로부터 “모임을 갖지 않아도 될 것 같으니 걱정 말라”는 연락이 와서 역대 전 의장 비상소집을 중단했다.
그러나 11월 27일 당진시의회에서는 서영훈 의장 탄핵이 가결됐기에 당진시의회 의원의 선배이자 전 의장으로서 이에 몇 가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탄핵 문제에 대해 알아보니 의장의 불신임과 당진시 국민의힘에서 자체적인 잘못으로 인한 탄핵으로 간 것인데 누구를 원망하겠는가.
탄핵을 발의한 의원 소속도 국민의힘 소속이므로 이를 막아내지 못한 것도 당진시 국민의힘위원장과 임원진들의 책임이다.
지방의회 선거가 한참 남은 상태에서 자기 당 의원에 대해 잘못된 부분을 사전에 통제하지 못해 이 지경이 된 것은 누구의 책임인가.
의장이 탄핵된 것에 대해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 의회 의원들도 의원 자격이 없다고 본다. 앞으로 법정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문제가 되겠지만 시민들의 여론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당진시의회 의원은 국정을 다루는 국회도 아니고 오직 민주주의 지역 발전과 복지사회 발전에 노력해야 함에도 당진시 역대 의회에서 이런 의원이 있었는가.
욕설 파문, 부동산투기 문제 등으로 의회가 편싸움하듯 움직이니 이런 문제를 일으킨 의원들이야말로 탄핵해야 마땅하다.
전국에서도 탄핵이라는 일이 있었는가. 의회가 본질을 벗어나니 국민들은 '의회가 없어졌으면'하는 것이다.
지방의회는 정당 공천 없이 운영하는 것이 정부 방침이었으나 작년부터 정당 소속을 명시하면서 진정한 의원을 배출하지 못하는 것이다.
탄핵이라는 말만 나와도 전국민이 듣기 싫어하는데 무분별하게 탄핵의 바람이 부니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어쨌든 의회는 상호 우의를 돈독히 하고 상호 협조하려고 만든 것이지 자기 권리·이익만 챙기기 위한 기구가 아니다. 당진시 발전을 위해서는 의회를 싸움터로 만들면 안 된다.
이번 탄핵에 반대한 민주당 김선호, 김명진, 윤명수 의원에게 찬사를 보낸다. 의회 의원은 법을 다루는 기관도 아니므로 순수하게 주민의 심부름꾼이다.
이번 지방선거 전에 법원 판결이 나온다고 하니 내용을 보고 다시 생각하며 이에 따라 잘못된 의원에게는 낙선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추후 2탄으로 글을 올리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