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수채화작가회(회장 장달님)가 제18회 정기전을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회 회원 25명이 참여해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들은 일상 속 풍경과 자연에 대한 경외, 삶을 성찰하는 진심을 담아냈다.

지난 6일 열린 개막식에는 공영식 당진시 문화체육과장, 박명우·김명회·김선호 시의원, 신현만 당진문화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공영식 과장은 “80여 점의 작품을 둘러보니 일상 속에서 겪는 풍경과 그림을 그리는 것 같아 편안하고 즐겁게 관람했다”면서 “문화예술단체지원을 올해 2억5000만 원에서 3억5000만 원으로 확대 요구했다”고 밝혔다.

당진수채화작가회 장애경 지도작가는 “18년간 수채화작가회를 이끌어오면서 회원 90%가 주부로, 그림을 접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는 과정이 됐다”면서 “작품 한 점 한 점에 자연에 대한 경외와 삶을 성찰하는 진심이 깃들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가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서로의 사랑과 예술이 맞닿은 따뜻한 교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당진수채화작가회 장달님 회장은 “물과 빛이 만나 만들어내는 찰나의 흔적 속에서 우리는 ‘시간의 결’을 느낀다”며 “그 결은 하루의 색이자 계절의 숨결이며 작가 각자의 삶이 고요히 스며든 이야기이다. 당진수채화작가회의 이번 정기전은 멈추지 않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작가들이 마주한 세상의 결을 화폭 위에 고스란히 담아낸 여정의 기록”이라고 전했다.

장 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서로의 삶과 예술이 맞닿은 따뜻한 교감의 기록으로 남길 바란다”라며 “우리 모두의 시간 속에 남은 빛의 흔적이 앞으로의 작업에도 깊은 울림으로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수채화작가회는 매년 정기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작품 수준도 해마다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