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옥 의원이 지난 9일 제125회 당진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신평 신송지구 상습 침수 문제 해결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 의원은 “신평 신송지구 205번지 일원이 해마다 호우 시 70~80헥타르가 침수되고 있다”며 “올해 10월에도 주택과 농경지가 많이 침수됐고 마을 주민 전체가 문화스포츠센터로 피신한 전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고동주 건설도시국장은 “신송지구 배수펌프장을 기존 용량의 2배로 설계 중”이라며 “신송 2지구는 총사업비 150억 원 규모로 충남도를 거쳐 농림부에 건의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전 의원은 “밭작물은 한 번 침수되면 치명적”이라며 “향후 인명 피해까지 우려되는 만큼 반드시 배수펌프장이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숙박 인프라 부족 문제도 제기했다. “당진시 객실은 2855개인데 서산은 4000개 가까이 된다”며 “여관, 호텔, 콘도 등을 합치면 1165개 정도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6년 충남도민체육대회 방문 수요를 대비해야 한다”며 “인천 옹진, 충북 제천 등은 모텔을 호텔로 리모델링하면 50대 50으로 지자체가 보조하는 제도가 있다”고 소개했다.

오성환 시장은 “석문산업단지에 비즈니스 호텔, 서해도시가스에서 호텔을 추진하고 있다”며 “펜션은 660제곱미터까지 허용하도록 지침을 바꿨다”고 답했다.

전 의원은 맷돌포에서 음전포까지 2.5km 해안길 정비도 요청했다. “학교천에서 맷돌포까지는 해안길이 잘 조성돼 있지만 멧돌포~음섬포구 구간은 사유지로 막혀 있다”며 “연육교 개통 시 화성, 평택에서 접근성이 좋아지는 만큼 올레길을 정비해 관광 상품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 시장은 “관광과에서 산림청과 협의해 공유수면에 다리를 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반려견 동반 트레킹, 일몰 트레킹 등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