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아름다운 시니어들이 한 해의 활동을 무대 위에서 마무리했다.
당진시 시니어모델협회(회장 이서호)가 지난 17일 포레스트 카페에서 당진시니어모델 2기 수료식을 열고, 1 년간의 과정을 정리하는 런웨이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당진시가 선발한 시니어 모델들이 1년간의 교육과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모델 기본 교육부터 워킹, 자세 교정, 무대매너 등을 익히며 다양한 지역 행사에 참여해 왔고, 이날 런웨이는 그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당진시 시니어 모델은 4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선발해 1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당진 내 각종 행사에서 오프닝 무대, 홍보 행사, 문화행사 등에 참여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단순한 패션모델을 넘어, 건강한 노년과 사회 참여를 실천하는 시민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여성 시니어 모델들이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르는 것은 물론, 남성 시니어 모델들도 함께 런웨이에 참여해 각자의 개성과 자신감을 표현했다. 무대에 오른 시니어 모델들은 나이나 경험의 한계를 넘어, 1년간 쌓아온 변화와 성장을 당당하게 보여줬다.
현재 당진에서 활동 중인 시니어모델협회 회원은 약 15명으로 주로 50대와 60대가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최고령 참가자는 70대 초반이다. 참여 동기는 패션에 대한 관심뿐아니라 자세 교정, 건강 회복, 우울감 해소 등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는 ‘새로운 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은 1년의 공식 활동이 끝난 뒤에도 동호회 형태로 이어진다. 수료생들은 협회 활동을 지속하며 연습과 교류를 이어가고, 향후에는 외부 무대나 대회 참가 등 활동 영역도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미니인터뷰]

이서호 당진시 시니어모델협회 회장
“전국 대회 등 더 넓은 무대 도전 목표”
“1년을 함께 준비해 온 과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라 감회가 남다릅니다. 참가자 모두가 처음보다 훨씬 당당해진 모습을 보여줘서 회장으로서도 뿌듯 했습니다. 외적인 변화도 있지만, 무엇보다 자존감이 높아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자세가 달라지고, 사람들 앞에서는 태도도 자연스럽게 바뀌 었다는 점이 가장 큽니다. 1년 과정을 마친 뒤에도 동호회 활동을 통해 협회가 계속 이어집니다. 앞으로는 전국 시니어 모델 대회 등 더 넓은 무대에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특히 남성 시니어들의 참여도 더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