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당진시위원회 김진숙 위원장과 당진어울림여성회 오윤희 회장이 오는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를 확정했다.

김진숙 위원장은 지난 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진숙, 오윤희 중심으로 기초의원 선거에 나선다”며 출마를 확정했다. 김 위원장은 (당진1·3·고대·성문) 지역구 시의원에 출마한다.

오윤희 회장도 같은 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며 “김진숙, 오윤희 이외에도 다른 후보들도 준비하고 있다”고밝혔다. 오윤희 회장은 최근 신평으로 주소를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송산·송악·신평 지역구로 출마한

다는 계획이다. 다만 시의원과 도의원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앙당 ‘최다 후보’ 방침…전면 선거전 돌입

진보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다 후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오윤희 회장은 “중앙당에서 최다 후보를 내는 게 방침으로 정해졌다”며 “낼 수 있는 후보는 다 낸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숙 위원장은 “시 비례 후보를 내고, 시장 후보는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의원 비례 후보로는 노동계 인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시의원 비례는 노동 쪽에서 나올 것”이라며 “인물은 대략 논의됐지만 본인 확정이 안 돼 아직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시장 후보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도의원 후보는 내지 않을 계획이라는 것이 김진숙 위원장의 설명이다.

조만간 출마 기자회견 예정

진보당의 구체적인 후보 구성과 선거 전략은 조만간 공개될 전망이다. 오 회장은 “(통화일 기준)다음 주 정도면 전체 그림이 정리될 것”이라며 “출마 기자회견을 하면 전체 후보를 함께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도 “혹시 변수는 있을 수 있지만 기간이 남아 있어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보당은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당진시 라선거구(당진1·3동·고대·석문)에서 김진숙 후보가 1366표(6.62%)를 얻어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선거에 재도전하는 김진숙 위원장과 오윤희 회장, 시의원 비례와 시장 후보까지 내며 의석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