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성환 시장이 지난 15일 송산면을 시작으로 민선 8기 마지막 읍면동 순방에 나섰다. 오시장은 이날 현대제철의 자사고와 종합병원 설립 등 지지부진한 현안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당진은 인구 증가와 고용률 전국 1위 등 충남의 대표 도시로 성장했다”며 “자사고와 병원 설립은 주민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야 추진 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 시간에 희망송산 이규성 이사장이 “송산면의 오랜 숙원사업인 병원, 자사고, 공원 조성 사업이 현재 어떤 단계에 와 있나”라며 추진 현황을 물었다.
이에 오 시장은 “자사고, 종합병원, 공원은 과거 경제과장 재임 시절부터 추진했으나 난항을 겪었다. 복지타운은 건립됐지만 나머지는 여태 답보 상태”라며 “주민들이 나서야 한다. 현대제철이 또다시 자사고 TF팀을 구성해 용역을 발주했다. 그 의도를 냉철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행정에서 요구한다고 100% 관철되는 게 아니다”라며 “주민들이 힘을 모아 약속을 지키라고 목소리를 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병원 건립 문제에 대해서도 “타지역 병원 이용률이 25% 수준인데, 이는 당진에 없는 진료과를 찾아가는 수요가 많기 때문”이라며 “보건소를 통해 당진에 부족한 진료과를 종합병원에 설치할 수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송산면 농민회 이범욱 회장이 건의한 볏값 보장과 농가 지원 확대에 대해 오 시장은 “지난해 RPC 제1·2통합공장에서 수매가를 전년 대비 200원 인상한 1800원대로 책정했다. 역대 최대 인상 폭”이라며 “2022년 1600억 원이던 농업예산을 지난해 2230억 원으로 대폭 늘리는 등 농민 지원에 예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쌀 생산량 전국 1위인 만큼 판로 확보가 중요하다. 신유빈 선수를 모델로 기용하고 한화이글스 파크 광고를 진행해 당진 해나루쌀이 국내 4대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