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촉구하며 중부권 지자체들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

당진시는 오성환 시장을 비롯한 중부권 13개 시장·군수 협력체가 지난 19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하는 공동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서산·당진·예산·천안·청주·증평·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 등 3개 도 13개 시·군을 동서로 연결하는 초광역 철도망 구축 사업이다. 총연장 약 330㎞, 사업비는 약 7조 3천억 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대통령 지역공약…국가 균형발전 핵심 축”

협력체는 건의문을 통해 해당 사업이 제21대 대통령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지역공약임을 강조하며, 서산에서 울진까지 국토의 동서를 2시간대로 연결해 물류·관광 경제벨트를 조성하는 국가 균형발전의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 남북축 중심의 철도망에서 벗어나 동서축 철도망을 새롭게 구축함으로써 충청남·북도와 경상북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서해안의 산업·물류 기능과 동해안의 관광 기능 간 연계가 강화되고, 중부권 전반의 물류·관광·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당진 “산업·관광 경쟁력 강화 전환점”

특히 철강산업과 관광산업을 기반으로 서해안을 대표하는 산업도시인 당진시는 이번 철도사업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중부 내륙과 해안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로, 국가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