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인터넷PC방 최영목씨

“질서수준 높이는 계도를...”

“아주 기본적인 질서가 지켜지는 사회가 됐으면 합니다.”

읍내리 푸른병원 근처에서 인터넷PC방을 운영하고 있는 최영목(50세)씨는 우리사회의 질서수준이 별로 높지 않은 것 같다며 ‘당진시대’가 질서 지키기에도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 최씨가 이렇게 질서를 강조하는 것은 PC방을 운영하면서 드러나는 손님들의 모습을 보면서부터다.

인터넷 게임을 즐기러온 아이들이 휴지나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고 어른들도 피운 담배꽁초를 바닥에 마구 버리는 일들이 아무렇지 않게 벌어진다.

“2년 후 있을 월드컵축구를 앞두고 질서를 잘 지킨다는 경쟁국 일본을 의식해 최근 ‘기초질서지키기’ 켐페인도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아무렇지 않게 그러는 것이 보기에 참 안 좋습니다.”

4년 전에 차린 전자오락실이 인터넷PC 보급으로 설자리를 잃어 그는 지난해 4월 오락기계 몇개를 남겨두고는 죄다 인터넷컴퓨터로 바꿔 PC방을 차렸다.

PC방이 학생들과 젊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자, 여기저기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경쟁 또한 치열해졌다. “서비스가 얼마나 좋은지가 경쟁의 최고 관건이다.”고 말하는 최씨는 현재 ‘한국컴퓨터게임산업’ 당진지부장을 맡고있기도 하다.

최씨는 1년 전쯤 친구의 권유로 ‘당진시대’를 처음 보게됐다.

“읽고싶은 것만 골라보는 일간지와는 달리 당진시대는 내가 살고있는 지역소식을 다루기 때문에 기사 하나 하나가 늘 알차게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