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봉사회 당진시협의회(회장 이미숙)가 지난 22일 시민봉사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한 해의 활동을 정리하는 한편 새해 봉사 방향을 공유했다.
총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적십자 정신을 되새기는 순서로 이어졌다. 국제적십자운동의 기본 원칙은 석문면 봉사회 장안자 부회장이 낭독했으며 인도주의·공평·중립 등 적십자 가치가 다시 한번 강조됐다. 이어 김종기·윤소라 봉사원이 대표로 봉사원 서약을 진행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에 헌신한 봉사원들에 대한 표창도 함께 이뤄졌다.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비롯해 충남지사 회장, 충남협의회장, 당진시장 및 국회의원 표창 등이 수여되며 현장에서 묵묵히 활동해 온 봉사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이 마련돼 오성환 당진시장과 최연숙 당진시의회 부의장, 예찬영농조합법인 정정용 대표, 대한적십자봉사회 충남협의회 홍광표 회장, 독일베이커리 심중섭 대표 등에게 특별회원증이 전달됐다. 이와 함께 100만 원 이하 특별회비를 납부한 봉사원과 후원자들에게도 회원증이 수여됐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이홍구 부회장은 문은수 회장을 대신해 황침현 당진부시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공동체 회복에 힘을 보탰다. 충남지사와 충남협의회는 당진시협의회에 총회 지원금과 격려금 50만 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임기 만료를 앞둔 이미숙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이미숙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다시 이끌게 된다.
이미숙 회장은 “회원들의 헌신 덕분에 지난 2년 동안 재난 현장과 소외된 이웃 곁에서 적십자의 역할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인도주의 실천으로 지역사회 가장 낮은 곳에서 빛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분쟁과 기후 재난이 이어지는 시대일수록 적십자 봉사회가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