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11일, 2026년도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위한 국비 예산 90억 400만 원이 당진시 12개 지구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노후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저수지·수로 등 농업기반시설을 보수·보강해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국가사업이다.

이번에 예산이 반영된 당진시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총 12개 지구, 총사업비 522억3000만 원 규모로, 2025년까지 250억3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2026년 90억 원, 2027년 이후 181억9000만 원이 단계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2026년도 사업유형별 예산내역은 △저수지 등 농업용 수리시설 정비를 위한 수원공사업 7개 지구(고대2, 송악, 남산, 대호2, 합덕3, 당진2, 면천2) 48억2400만 원 △노후·파손 수로 정비를 위한 용배수로사업 4개 지구(우일, 합덕5, 송악2, 고대3) 37억8000만 원, △저수능력 확보를 위한 준설사업 1개 지구(온동) 4억원으로 총 90억400만 원이다.

특히 고대2·송악·남산·대호2·우일 지구 등은 올해 준공 단계에 들어가 그간 추진해 온 수리시설 개보수 성과가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아울러 당진2·면천2·고대3·온동 지구는 2026년 신규 착수 지구로 포함돼, 당진 전역의 농업용수 공급 안정성과 침수·가뭄 등 재해 대응 능력이 단계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기구 의원은 “수리시설은 농업의 생명선이자 기후위기 시대 농촌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망”이라며 “준공 사업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관리하고 신규 사업 역시 차질 없이 추진해 당진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