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협 임원선거 과정에서 금품 의혹 논란이 불거지며 그중 한 농협으로 지목됐던 고대농협의 당선 이사 3명이 전원 사퇴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경찰도 이번 사태를 특정농협 내부 문제를 넘어 지역 농협 전체로 확대하는 모양새다.
고대농협 관계자는 “최근 실시된 농협 임원선거 과정에서 발생된 혼란과 갈등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당선인 3인 모두 자진 사퇴했다”고 밝혔다. 앞서 고대농협 선거관리위원회도 도의적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한바 있다.
이에 따라 고대농협은 선거관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이사 선거를 다시 치룰 계획이다.
한편 당진경찰서는 최근 농협 임원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서는 한편 최근 임원선거가 진행된 다른 조합들까지 확인 절차를 확대하고 있다.
당진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최근 임원선거를 치른 지역 내 다른 조합들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선거 과정에서의 절차적 정당성과 부정선거 여부 등 지역 내 선거 관련 동향을 면밀히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